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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외박..... 그리고 아이들과 맞이하는 비내리는 아침^^ 본문

〓어제와 오늘

외박..... 그리고 아이들과 맞이하는 비내리는 아침^^

김단영 2017. 11.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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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마음이 싱숭생숭.

그리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마셨다는 이유로 난 외박을 했다^^

쉬는날 없이 일을 하고 있다보니

가끔 피곤할때 쉬어야한다며 남편이 샵에 가져다놓은 라꾸라꾸온열침대.

아마 간이침대가 없었다면 난 외박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남편 핑게를... ㅋㅋ)


집을 코앞에 두고 외박이라니....

처량맞아보일지 모르지만,

교육장에 난방하고, 침대온열도 올려놓고,

강아지들과 나름(?) 따스하게 보낸 밤이다.


새벽에 빗소리를 들은듯한데,

오전엔 비가 온다던 예보와는 달리

햇살 가득한 아침이다.


가을이는... 일광욕을 즐기려는듯^^



커플룩처럼 옷을 입은 몽실이와 몽순이.


음..... 너희들 너무 예쁘다^^


밤새 이곳 저곳 분주히 돌아다니던 아이들과 달리

얌전히 집안에 있었던 공주는

여전히 샤랄라 귀여움^^


할일이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있다.

어제 외박을 했다고 그 일들을 해놓은것도 아니다.


외박하며 일할 생각 하는것보다

나에겐 휴식이 가장 필요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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