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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새하얀 눈으로 시작된 12월의 첫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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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마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한 12월이다.
아침부터 종종거리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바쁘게 시작한 12월의 첫날.
오후부터 선물처럼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나의 일터 젠틀독에도
소복소복 새하얀 눈이 쌓여가고 있었다.
섹쉬한~~ 뒤태를 자랑하는 몽실이의 잠자는 모습.
오늘부터 첫 꽃도장을 찍은 8개월차에 접어드는 가을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분주한 거리가 아닌
조금은 외진곳에 위치한 젠틀독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가 오거나, 오늘처럼 궂은 날씨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눈이 내렸다는 이유로 카페를 찾아주신 반가운 손님들.
눈과 함께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러 와주신 손님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저녁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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