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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강아지 미용하는건 언제나 조심.. 조심...!! 본문

〓반려동물

무는 강아지 미용하는건 언제나 조심.. 조심...!!

김단영 2017. 5. 15. 04:15


얼마전 열흘동안 펫시터로 맡아 키웠던 강아지 변지.

내 마음대로 미용을 해주고 싶었지만,

견주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해줄 수 없는 아이여서 안타까웠던 아이였다.


변지의 견주분이 얼굴만 해달라고 했지만,

머즐 밀고, 지저분은 털 손질까지 가볍게 해줬다.


변지의 사진을 올린 글을 본 분들의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분이 있다.

자신의 강아지 성격이 대단(?)해서 미용을 맡길 수 없어 셀프미용을 해주는데,

변지 모습에 대한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털이 울퉁불퉁한 자신의 강아지를 다시 살펴보게 되었단다.

그리고.... 셀프미용 하는법을 배우고 싶다며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난 가르쳐만 주려고 했는데.. 음... 나에게 해달란다.

나도 무는 개는 무서운데... ㅎㅎ


듣던대로... 작은 말티즈 녀석의 성격이 정말 만만치 않다.

이날도 내 손에 상처가 나지 않은 정도로 살짝 물리며 미용을 어느정도 끝냈는데,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는 말티즈는 내맘에 들지 않는 미완성의 모습인데

말티즈 견주분이 얼마나 감동을 하던지...

그동안 하도 물어서 제대로된 미용을 해준적이 없단다.

집에선 한사람은 강아지 잡고, 한사람은 털을 깍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된게 처음이라며

이제 정기적으로 예약하고 올거란다.... 헉.....

이러다 다음엔 정말 제대로 물리는건 아니겠지? 

ㅋㅋㅋㅋ


얼마전 포메라니안 가위컷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얌전히 잘 있어 주는지...

섹시엉덩이 만들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도 이렇게 잘 서있는 아이.

이렇게 순한 강아지 만나는것도 그날의 운인듯하다.


미용을 마치고, 앞모습도 한컷~


제대로 성갈있는 요크셔 테리어를 만났다.

내 팔에 상처를 내고, 이빨을 드러내던 요녀석 입에

오리입마개를 해주니 잠시 후 얌전해진 아이다.

보통 이렇게 입마개를 해주면 자신이 제압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얌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오리입을 해주자 피곤했는지 저런 모습으로 쿨쿨~~ ㅋㅋ

에고...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왜그리 성질을 부렸누~~

얼굴컷을 어떻게 하나 했는데,

얼굴컷을 할때는 생각보다 얌전해서 나름 수월하게 끝난 아이다.


아직 애견미용은 스스로 초보라 말하고 있는 나의 갈길은 아직 멀다.

천마리의 강아지를 만져봐야 강아지 미용 좀 했다 말할 수 있다는데...

난 아직..... ㅎㅎ


내가 미용을 해주는 강아지 중

이빨드러내는 무서운(?) 말티즈가 고정고객이 되었으니

음....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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