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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매화꽃 가득 담아온 가객(嘉客)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매화꽃 가득 담아온 가객(嘉客)

김단영 2016. 6. 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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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기 전에 회파티 한번 하자~~~"

라는 말과 함께 우리집에서 한 무리가 모였다.


♪♬~딩동~♬♪

오늘의 손님이 도착했다.


손에 들려 있는 매화수 한박스.

우와~~ 이렇게 반가운 선물이...^^

그런데 이걸 다 누가 먹지?


소주 못먹고, 맥주도 그리 잘 못먹는 내가 유일하게 먹는 매화수.

그걸 아는 지인들은 우리집에 올때 이렇게 매화수를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

반갑지만, 고맙지만, 

이렇게 아름다운(嘉) 손님(客)들로 인해.... 

내가 술을 끊지 못한다.. ㅋㅋ


즐거운 상차림이 시작된다.

오늘은 회를 먹는 날이라 상차림이라고 할게 별로 없다.

샐러드 준비하고,

명이나물, 무생채, 쌈야채, 그리고 소스들.

그리고... 매운탕 끓일 준비만 하면 끝~

오랜만의 간단한 상차림이다.


즐겁고 푸짐한 시간이 지나간다.

오늘은 우리집에 매화꽃 향이 가득한 느낌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들.... 그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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