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대패삼겹살 & 캐슈넛 새우 샐러드

미국여행으로 두달이 넘도록 집을 비웠더니 집이 엉망이고, 냉장고는 텅~~~

음식물 쓰레기 생길까봐 가기 전 냉장고를 모두 비우고 갔으니 뭐가 있으리가 없다.

냉동실에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패삼겹살 한팩.

이것 저것 몇가지 사온것들로 오늘은 콩나물 대패삼겹살을 만들어봤다.

아무리 진공포장이 잘 되어있는 냉동식품이라고 해도 너무 오래동안 냉동실에 있으면 안되기에....^^

보통 매운걸 먹을때 쿨~ 음료를 함께 준비하지만, 난 샐러드를 함께 준비했다.

♡ 캐슈넛 새우 샐러드 ♡

칵테일새우는 해동하여,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준다.

새우에 특별한 잡내는 없지만, 새우를 데쳐주는 물을 끓일때 소주를 넣어주면 조금 더 깔끔하다.

캐슈넛은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이기에 넉넉히 준비했다.

오늘 샐러드 재료는 어린잎채소, 사과, 새우, 캐슈넛.

샐러드 소스는 오곡참깨드레싱으로 준비했다.

준비한 재료를 보기좋게 담아 드레싱 소스를 뿌려주면 끝~

신선한 야채, 좋아하는 재료들만 있으면 언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건강식이다.

오늘의 캐슈넛 새우 샐러드는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게 만들어질 콩나물 대패삼겹살의 매운맛을 잡아주는 역활을 톡톡히 할것이다....^^

♡ 콩나물 대패삼겹살 ♡

※ 양념장 만들기 :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다진마늘, 매실엑기스

보통 생콩나물에 대패삼겹살을 넣고 볶아주기도 하지만, 

콩나물은 미리 데쳐놓았다.

청양고추와 대파도 총총 썰어 준비한다.

대패삼겹살위에 만들어놓은 양념을 넣고 볶다가 삼겹살이 거의 익었을때쯤 

데쳐놓은 콩나물,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해준다.

매운게 먹고 싶었던 저녁...... 제대로 눈물나게 매운 삼겹살이 완성되었다.

콩나물 대패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쌈야채도 준비했다.

혀가 얼얼하게 매워지면 샐러드로 매운맛을 달래주며,

맛있는 저녁, 행복한 저녁이 만들어진다~~~♡

 

2016/01/19 - [〓맛있는 story] - 대패삼겹살의 맛있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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