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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20년전 기억속에 사라진 남이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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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쯤 남이섬을 찾은적이 있었다.
한두해도 아닌 20년이란 시간은 옛추석의 모습은 많이 남아있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달라져도 너무 달라져있었다.
<나미나라공화국>이란 타이틀은 마치 이곳을 처음 찾은듯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동행한 언니의 가방에 있던 미니어쳐.
KEEN 메니아급에 가까운 내가 왜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던걸까,,,?
아직 가을을 느끼기엔 좀 이른듯 하지만,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은 이미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있었다..
그냥 바라봐도 아름다운 길.
이런길은 남이선 곳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남이섬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팬션.
각각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모습이 이곳에 머물고 싶어하는 또다른 이유를 만들어주고있었다.
상수리나무의 원을 그리고 있는 편안함과 그를 지키듯 서있는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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