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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로 향하는 바닷길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선유도로 향하는 바닷길

김단영 2015. 9.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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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먼 바다 여행을 떠나본다.

오랜만이다... 이런 시간.

여행을 떠날땐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맑은 가을하늘을 바랬건만.... 하늘이 흐리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듯한 선유로 향하는 바다길을 담아본다.

 

 

 

 

갈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오늘따라 배로 다가오지 않는 야속한 갈매기들로... 새우깡 들고 사람들이 벌을 서고 있다....^^

 

 

 

 

 

 

 

 

 

 

 

 

 

 

 

 

 

 

 

 

 

 

 

 

 

 

 

마치 검은 구름이 우리를 따라오기라도 하듯... 선유도에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야속한 하늘....

 

 

선유도에서의 짧은 시간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

언제 흐린하늘이었냐는듯... 갑자기 맑아지는 하늘...

아... 얄밉다.

하지만.... 돌아가는길에라도 맑은 하늘의 바닷길을 볼 수 있어 조금은 다행스럽다.

 

 

 

 

 

 

 

 

 

 

 

 

 

 

 

 

앞으로 4년정도 있으면 선유도는 배가 아닌 차량으로 올 수 있는 섬이 된다.

어쩌면 선유도로 향하는 바다길 여행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너무도 짧은 시간의 여행이라 아쉬움이 많은 하루가 지나간다.

다리가 완공되기 전 한번쯤은 이곳 바닷길을 올 수 있게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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