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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리 (176)
Pumpkin Time
아침엔 컵라면 하나.점심 시간을 넘기고,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우리집 1층에 있는 새마을식당 대패삼겹살이 생각나는 배고픈 늦은 점심이다. 그런데...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다.혼자갈 용기도 없다. 먹고 싶음 해먹음 된다... ㅎㅎ대패삼겹살로 직접 만들어먹기로...^^ 오늘 점심 메뉴는 대패삼겹살 불고기. 대패삼겹살 준비~~ 고추장 양념에 이것 저것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야 맛이 비슷할것 같지만...고추장 양념을 싫어하는 난 간장양념을 준비했다.양념장 : 간장, 소주, 고추가루, 후추가루, 설탕, 다진마늘 고기 양에 맞게 양념장 넣어 잘 볶아주고.. 열탄불고기 비슷하게 먹으려면 파채무침이 있어야하지만... 집에 파가 없다... ㅠ.ㅠ이런 메뉴엔 콩나물도 잘 어울리는 궁합.언제 먹게될지 알 수 없었던 콩나..
라면만 먹고 지낸지 5일째.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나름의 맛있는 식사일지 모르겠지만,라면을 싫어하는 나에겐 좀 많이 지겹다. 혼자 먹어도 밥, 국, 반찬 다 차려놓고 먹어야 하지만,혼자 먹으면서 그렇게 다 차려놓고 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챙겨먹는게 귀찮은 이번주는 그렇게 계속 라면으로 생명 연장을....(?) 아침을 건너띈 오늘 점심도 역시 라면으로 정했지만, 쬐금 다른것들을 좀 넣어주기로 했다.이름하야... 해물떡라면...^^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냉동모듬해산물.오징어, 조갯살, 홍합살 등등... 나름 알차다. 이름에 떡이 들어갔으니... 떡도 준비한다. 라면, 해물, 떡.준비 완료~~~ 인공조미료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그 맛을 싫어하는 난 라면을 끓일땐 꼭 다진마늘을 넣어준다.그..
조카들에게 아빠 엄마가 없는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3일째 되는 날.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줄 기회가 없었기에 이모의 음식을 먹게되는 아이들에겐 새로운 맛의 모험이다. 물론... 음식을 하는 나에겐 식사때마다 도전이다. 늦잠을 잔 아이들에게 아침은 된장찌게로 무난하게 시작했고...오후 간식으로 떡볶이와 오뎅탕을 준비했다. 요즘같은 겨울철엔 매운맛 살짝 감도는 시원한 오뎅탕과 매콤한 떡볶이가 아마.. 최고의 간식일듯^^ 꼬지어묵에는 넙적한 부산오뎅이 가장 어울리는법...꼬지는 집에서 미리 준비해왔다. 야채 넉넉히 넣어 국물도 미리 만들어주고... 간단히 먹는 간식이지만, 최대한 건강하고 맛있는 맛을 내기 위해 깔끔 정갈하게... ㅎㅎ 시원하게 우려낸 야채육수에 잘 익은 꼬지오뎅...음... 내가 생각해도 넘 ..
배트남을 가는 동생부부를 위해 몇일간 동생집으로 출장을.....^^ 시댁이 사량도인 동생은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온갖 신선한 것들을 올려다먹는다.덕분에 나도 가끔씩 그 신선함을 나눠먹곤 한다. 사량도 며느리답게 해산물 요리는 꽤 맛있게 차릴줄 아는 동생의 솜씨로 굴밥, 물메기탕, 쭈꾸미가 한상 차려졌다. 맑게 끓인 물메기탕.통영에서 올라오는 모든 해산물들은 늘 살아있는것들을 그대로 올라오기에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냄새도 없고, 그 고소함이 으뜸이다.해산물 요리 최고의 양념은 바로..... 신선함....!! 무를 채썰어 굴을 듬뿍 넣은 굴밥.밥과 굴이 반반이다.이렇게 신선한 굴이 듬뿍 들어간 굴밥을 파는곳이 있다면 아마 매일 먹을러 갈듯....^^ 양념장 살짝 얹은 맛있는 굴밥.한입 한입 먹을때마다..
하루동안 담궈놓았다가 2틀간 띄운 청국장.꼬박 3일이 걸렸다.그리고... 맛있는 청국장이 완성되었다.아... 뿌듯~~~ 쭉쭉 끈적하게 늘어나는 실.잘 띄워진듯하다. 잘 띄워진 콩은 소금만 넣어 콩콩 빻아준다. 빻을수록 점점 더 끈적이듯 늘어나는 실.음... 맛있어보인다~~ 콩을 많이 좋아하는 난...팥죽을 끓일때도 팥알이 탱글탱글 있는걸 좋아하고...청국장도 콩을 조금만 빻아서 콩이 탱글탱글 있는걸 좋아하고...그래서 이번 청국장도 콩이 반정도는 보일만큼 적당히 빻아주었다. 드디어 청국장 완성~~콤콤한 냄새도 거의 안나고, 고소한 향이 가득한 맛있는 청국장이 완성되었다. 오늘 저녁밥상엔 내가 만든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찌게.반찬은 미역무침과 고추잎 장아찌.고추잎도 올해 내가 농사지은 무농약 고추잎.화려하..
몸에 좋은 무언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난 청국장, 된장 같은 메뉴를 먼저 떠올린다. 사실 된장과 청국장처럼 완벽식품은 없다는 생각이다. 백태를 사려고 인터넷쇼핑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집에 있는 서리태를 물에 불려본다. 집에 있는 유일한 콩이다. 모든 콩을 좋아하지만, 검은콩은 싫어하는 나. 참 이상하기도 하지... 왜 모든 콩을 좋아하면서 왜 더 좋은 검은콩은 싫어하는 건지...? 나도 참 별란 구석이 많은 아이다. 하루 동안 물에 불려놓은 서리태. 블랙푸드의 으뜸이라 해도 과하지 않은 검은콩. 이 검은색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작용과 시력에 매우 좋다.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콩은 푸른빛을 띠고 있고, 고소한 맛은 엄지 척~~ 보통 청국장은 백태로 만들지만, 영양적..
황태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손님이 올때면 늘 빠지지 않고 하나 더 추가하게 되는 반찬이 바로 황태구이다.건강에 좋고,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손님들에게 늘 인기있는 메뉴이기에 빠뜨릴 수 없다. ◎ 재료 : 황태, 청양고추, 쪽파◎ 양념 : 간장, 다진마늘, 고추가루, 설탕, 통깨, 참기름, 물 1. 황태손질① 황태 머리는 가위로 잘라내고, 지느러미도 잘라낸다. 황태머리는 각종 야채와 함께 우려내어 육수로 만들어 놓으면 어떤 국물요리를 해도 어울리는 최고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② 손질한 몸통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쟁반에 담아 놓는다. 황태몸통을 물에 담궈놓으면 황태의 맛있는 향과 맛이 빠져나가고, 너무 물을 많이 흡수하게 되어 황태의 쫄깃한 맛을 잃게된다. 바짝 말라있는 황태는 흐르는 물..
요즘 시장에 가면 많이 보게되는 해산물 중 하나가 꼴뚜기다.꼴뚜기가 재철을 맞았다. 한근에 6,000원.너무도 신선해 보여 구입했지만, 이걸로 어떤 요리를 할지 잠시 고민을 해본다.음... 꼴뚜기튀김을 한번 해볼까? 1. 꼴뚜기는 밀가루를 넣고 거품이 나도록 바락바락 문질러 미끈한기를 제거한다. 2. 뽀득뽀득 깨끗하진 꼴뚜기는 촉수, 내장, 눈을 떼어낸다. 크기가 작아 손질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꼴뚜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선 이정도 수고쯤이야..... OK....!! 3. 튀김옷 입히기 튀김옷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마른가루를 입혀주기로했다.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1:1로 섞어주고, 물기가 살짝 있는 꼴뚜에 잘 입혀준다. 김김옷이 너무 뚜꺼워지지 않게 살살 털어주어야한다. 4.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며 엄마는 김장을 준비하신다. 좀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으련만..... 바로 전날 전화하셔서 시간 되느냐 물어보신다. 해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갑작스런 김장. 좀 미리 말씀해주심 시간을 맞춰볼텐데... 올해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일정을 조정하기 바쁘다. 밤을 거의 세우고 새벽에 나가 엄마집으로 향한다. 오전 수업이 있기에 수업 전 김장을 마무리해야한다. 김장은 엄마가 다 하시고, 난 보조 역할만 하지만.... 왜 매번 이렇게 하루 전날 연락을 주시는지... ㅠ.ㅠ 늘 그렇듯 엄만 새벽 3시에 일어나 배추 다 씻어놓으시고, 무채 썰어놓고, 갓 손질해놓고... 재료 준비 다 해놓으시고... 잠도 거의 못 주무신듯하다. 새우젓.... 고춧가루.... 엄마가 준비해놓으신 재료들이 하나씩 들어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는 가을. 그 아름다운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다보니... 하루 하루가 얼마나 바삐 지나가는지... 새벽 일찍 일어나 산에갈 준비를 한다. 큰손 엄마 덕에 추석 나물이 아직 남아있다. 곤드레나물을 비우기 위해 오늘은 곤드레나물 김밥을 산행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얼마전 1+1으로 구입한 김밥햄. 남아있던 단무지 몇줄. 계란. 그리고 곤드레나물 한그릇....^^ 추석나물도 정리하며, 남은 김밥 재료도 동시에 정리를~~ 흑미를 조금 섞은 고소한 현미밥. 그리고 남은 재료들 넣어 돌돌~~~~ 남은 음식들로 만든 초간단 김밥으로 산행 전 아침과 산에서의 점심 모두를 해결했다. 엄마집에서 가져온 추석음식 중 잡채가 남았는데.... 음.... 김말이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