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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EOS 6D (34)
Pumpkin Time
금오산 저수지에서 열린 제20회 구미전국 바디페인팅 촬영대회.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잠은 자는둥 마는중... 피곤한 눈으로 대회장에 참석했다. 몇몇 아는분들이..... 사진관련 행사에 참석할때 아는분들이 한분, 두분.... 늘어가고 있다는건,꽤 묘한 기분을 동반하게 되는듯하다. 오늘은 나 사진 좀 찍는다... 하는 분들이 모두 모였기에카메라 역시... 엄지척이다^^ 이날 모델은 총 5명.이미 모델활동을 하고 있어 익숙한 얼굴들이다.소개가 될때마다 작가분들은 어느 모델을 따라 갈지 그림을 그려본다. 오전 촬영대회가 시작된다.300mm 렌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20-104mm 렌즈로 교체하고,나도 촬영대회를 시작한다. 햇살이 꽤 강한 날이다.햇살의 방향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다르기에이날 자리싸움 역시 대단하다..
부귀화(富貴花), 화중왕(花中王)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모란'모란꽃은 귀부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그 모습처럼 여러 수식어들이 붙여지는 꽃이다. 작약과 그 모습이 비슷해 혼동되지만,잎의 모양으로 작약과 모란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모란은 향이 없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모란의 은은한 향은 사람보다는 벌과 나비에게 더 인기있는듯하다. - Canon EOS 6D / 24-105mm - 피고, 지고를
와우정사(臥牛精舍)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하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알려져 있고,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불교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와우정사 주변에는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있고, 입구에 세워진 불두(佛頭)와 산 중턱에 있는 와불(臥佛)이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중국, 태국,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모셔온 불상 3천 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내가 갔던 날도 많은 동남아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누워 계신 부처님, 황금의 종, 미륵반가사유상, 장육존상 오존불, 세계만불전, 통일의 탑, 석가모니 부처님 고행상 구석구석 많은 의미를 담은 이곳 와우정사의 모습을 꼼꼼히 둘러본다.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입구 비포장 도..
5월의 길그 길에서 만난 바람, 꽃, 나무그 길에서의 시간들을 소중히 남겨본다.
출사를 위해 찾은 서일농원(위치 :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이른 아침이지만, 주차장은 이미 빈자리가 몇곳 남지 않을만큼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3만평이라는 이곳 서일농원은 된장 농원으로 유명한 곳으로3만평쯤 되는 이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름다운 조경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원두막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메주.된장농원에서 빠질 수 없는 모습이다. 가슴이 뻥~ 뚤리는듯 하다.이 많은 항아리들... 정말 탐이난다. 언젠가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다.가야금 강사가 직업인 난 장 담그는 솜씨도 좋으니이 두가지의 조합을 만들어서시골 어느 한적한 곳에서 전통장 농장을 하며, 가야금과 함께 늙어가는 그런 생각을...그때 생각했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었는데....^^ 이곳엔 항아리 ..
개구리밥이라 불리우는 부평초(浮萍草).부평초는 그 한자의 뜻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인생을 의미한다.바람따라, 물살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양을 제대로 잘 표현한듯하다. 한때 삶을 포기하려 한적이 있다.조금 방황도 했고, 모든 일을 정리하고 여행만 다닌적도 있었다.방랑자처럼, 떠도는 바람처럼, 부평초처럼.... 그렇게. 어느 햇살 가득한 날 담은 부평초의 모습이다.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청개구리는 이날의 친구가 된다. - CANON 6D / 24-105mm -
5월의 일출명소로 유명한 안성목장 출사를 떠난 아침.떠나기 전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았으면 좋았을걸...아무 준비없이 도착한 안성목장은 어둠이 가득한 이른 새벽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른 새벽이지만,이미 이곳은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진사님들로 가득하다. 출사를 나가면 언제나 그러했듯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은데,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보인다.그저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카메라를 고정한다. 조금씩 밝아오는 하늘. 건물 뒷면으로 안개가 피어올라 몽환적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좋은 이곳 안성목장은내가 갔을때는 날씨가 조금 아쉬운 날이다.준비 없이 왔으니 다음엔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다시 오라는듯햇살도, 안개도 내맘같지 않은 날이다. 돌아나오며 호밀밭의 모습도 몇컷 남겨본다.먼길..
출사 모임이 있는 날.새벽 3시30분 송도 출발이다.잠을 자는둥 마는둥 설치고, 모임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얼마나 달렸던지... 출사일정이 미리 단톡에 올려져 있었지만,뭐가 그리 바빴는지... 확인하지 못했던 난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출발이다.이렇게 일찍 출발해서 도대체 어딜 가는걸까.... 하는 물음표만 던지고...^^ 5시쯤 목적지인 안성목장에 도착했는데...이 새벽에 차가 들어갈곳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이다.헉.... 이런곳을 난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니... 한컷의 사진을 위해 이른아침 이곳에 모인 분들,대략 200여명 가까이 모인듯했다.그 중 나도 한자리 차지하고 일출을 기다린다. 작년엔 공모전에 사진을 보내 몇곳에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올해는 공모전을 뻔히 보면서도 사진 보낼 여유를 갖지 못하..
홍천을 떠나기 아쉬워 들른 카페 'OLD tv Coffee' 여행의 마무리는 못다한 이야기와 함께 커피한잔이겠지? 내 카메라만 보면 자신의 카메라는 한없이 작아보인다는 친구.지금은 CANON EOS 6D를 사용하고 있지만,그동안 사용해온 카메라를 떠올려보면 크다고 늘 좋은 사진을 얻은건 아니었다.가장 좋은 카메라는 그때 그때의 시간을 마음속에 가장 잘 담아주는것이 아닐까싶다. 사실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이 좋아 꽤 좋은 결과물들을 내고 있고,내 블로그에 올리는 많은 사진들도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많다.내가 아는 누군가의 사진은도대체 뭘로 찍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사진 상태가 저렇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어느날 그분이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는데 나와 같은 'CANON EOS 6D'Oh My..
이른봄엔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향하여 이른 봄꽃을 만나곤 했는데,올해는 하루 하루 정해진 스케쥴을 이어가는것도 숨가쁘다. 봄이 되며 내가 좋아하던 트레킹, 산행을 가고 싶어 좀이 쑤시지만,오늘도 이렇게 마음만 들떠있다. 길을 걸으며 만나게 되는 봄꽃들...2주 후 벚꽃개화가 시작된다고 하니봄꽃 개화를 기다리지 못해 조바심을 낸다면, 화원을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꽃잔디'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잔디가 깔리듯 꽃망을 터트린 꽃잔디가 가장먼저 봄소식을 알린다. 화려함을 지니진 않았지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지닌듯하다. '개암나무'지금은 앙상한 나무가지지만,곧 커다란 잎과 열매로 겨울이 될때까지 풍성함을 선물해준것이다. 지금처럼 앙상한 이른봄의 벌들에게 꿀을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