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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여름만 제외하고 언제나 즐겨먹는 내가 좋아하는 회^^해산물을 좋아해서 늘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지만,특히 파닥파닥 움직이는 신선한 생선살을 탐내는건 정말 최고다. 한때..... 살아있는 생선을 회로 먹는걸 아주 징그러운일이라 생각했던적이 있다.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산낙지를 먹는건 더더욱 그랬고....그런데... 지금은... ㅎㅎ... 츠읍~~ 소래포구어시장엔 단골집이 있다.다른곳 가지 않고, 늘 같은 곳으로 향하고,서비스 가득 담아주시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더해져언제가도 좋은 소래포구어시장이다.그런데....지난번 화재로 절반정도가 모두 타버려 얼마나 안타깝던지... ㅠ.ㅠ단골집이었던 사장님 가게는 타지 않는 쪽이어서 안전했지만,같이 늘 함께하던 상인들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난 오늘도 이곳에서 ..
이곳에 오면 듣게되는 북적북적 써들썩한 소리,스치듯 걸어아하는 많은 사람들,이곳 저곳 파닥이는 살아있는 것들이 뿜어내는 물이 튀기도하고,찝찔한 짠내음이 가득한 곳.소래포구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다.예전엔 소래포구에 오려면 그 먼거리를 언제가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인천에 이사온 후 가까워진 거리덕에 부담없이 찾게되는 곳이 되었다. 나의 단골집 용인수산.오늘도 다른곳은 들르지 않고, 이곳으로 바로 발걸음한다.언제나 알아서 잘 챙겨주시는 사장님덕에 이제 다른집은 눈길이 가질 않는다. 오늘은 자연산 광어를 권하신다.광어는 안먹어본지 한참된듯....^^아주 오래전 속초에서 막 잡아올린 자연산 광어를 먹었을때의 그 쫄깃함이 떠오른다.오랜만에 그 맛을 느껴볼까? 우럭은 서비스.서비스라고 하기엔 꽤 큰녀석..
제왕산 산행을 마치고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산악회 회원중 한분이 이곳으로 내려와 횟집을 하고 있어 이분 덕분에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선도가 좋은 회를 양껏 먹게된 행운을... 비가 오지 않으면 주변을 다녀보고 싶지만, 우산도 없는 길에 카메라를 들고 다닐마음이 들지 않는 날씨다. 주차장이며 도로며 차로 가득하다. 구정연휴를 몇일 앞두지 않아서인지 차례상을 준비하기위한 발걸음이 아닐까 싶다. 회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담겨진 모습을 보고 어떤 생선인지 알아맞추는건 쉽지가 않다. 그냥 먹을뿐... ㅎㅎ 일단 배를 채우고 나와 차로 이동하는길에 가게들 몇곳을 둘러봤다. 서대를 좀 살까 싶었는데... 동해안에선 보기 힘든듯하다. 여러가지 생선들을 보는 재미만으로 충분했던 시간들~~ 손바닥만큼 작은 오징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