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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천애견미용 (56)
Pumpkin Time
꽤 고수입이었던 약 18년간의 기업체 컴퓨터 강사 경력.17년간의 국악인으로서의 삶.(헉... 나 몇살이니....?)그렇게 계속 같은 직업을 이어갔다면어쩌면 더 편안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난 애견미용카페 젠틀독을 오픈했고,그렇게 애견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유는 하나였다.나의 사랑하는 강아지들과 24시간 함께 있을 수 있다는것^^ 강아지들 미용을 하다보면 손과 팔에 상처는 감수해야한다.난 어쩜 내년 여름엔 반팔을 입지 못할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내 손을 그렇게 물던 가을이도 얌전하게(?) 미용을 받고,조금씩 예뻐지기 시작했고,이런 모습들을 보는 위안으로 이 직업을 택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렇게 나의 새로운 가족도 늘어나게되고^^ 가끔 구석진곳에 가서 말썽도 피우는 가을이.그런데.... 밉..
초코가 수술을 한지 6주째 접어들고 있다.깁스는 한달을 예상했지만,아직 뼈가 붙지 않아 한달 더 깁스를 하기로 한 초코.얼마나 갑갑하고 힘들까 싶지만,오랜시간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한달 더 갑갑한 시간을 보내야할듯 하다. 수술 후 얼굴이 반쪽이 되었던 초코가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특별식은 더더욱 잘먹고^^약도 잘 챙겨먹으며 이젠 많이 좋아진 얼굴이다. 깁스에 약간의 장난을 쳐본다.다리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초코는 다시 점프를 시도한다.에구... 이녀석점프하다가 골절이 됐으면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다. 수술한 다리의 관절이 굽혀지지 않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을때가슴에 못이 박힌듯 너무 속상했지만,매일 매일 만져주며 다시 건강해지길 바래본다. 첫번째 깁스를 풀고 다시 깁스를 하고 온 초코.아직 조심해야..
7월25일초코가 나에게 오게 된 날이다.주인이 두번 바뀌며,초코는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었을테지만내품에 있으면 세상 편안한듯 행복해하는 그런 초코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초코는내 어깨높이까지 뛰어오르는 점프실력을 자랑했었는데,자랑이 너무 과했던듯싶다.그 과함은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고,결국 초코는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ㅠ.ㅠ 작은 수술이 아니기에초코의 병원 선택은 참 많이 신중했다.내가 있는 인천 청라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병원을 찾았다.(계양동물메디컬센터 032-555-9975) 한시라도 빨리 수술해주고 싶은 마음에병원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했다.초코의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많이 초조하다.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치고,초코를 들여보내기전 마지막 모습을 남겨본다.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
가위컷전문 애견미용카페를 오픈하며,집은 점점 잠만 자러가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오늘도 아침 일찍 눈뜨자마자 샵으로~~~ GO GO....!! 이른 아침 아이들은 잠시 샵에 데려다주고마트에 잠시 다녀왔는데....음... 누군가 사고를 친듯한 흔적들이 보인다. 일단... 티슈 뜯어먹는것... 이정도야 애교로.... ㅎㅎ 앗... 이건 뭐지? Oh My GOD....!!의자 손잡이를 아작냈다. 모양을 보니 이건 분명아무거나 물고 뜯고 맛보는 몽순이의 만행인듯 보인다. 범인은 현장에 나타난다고 하더니...몽순이 뭐 그리 잘했다고 뜯어먹은 의자로 폴짝 뛰어 오른다.에구.... 어차피 먹을거면 다른 의자를 먹지...이건 비싼 의자인데... ㅠ.ㅠ 만행의 흔적을 치우는 동안몽순이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의자에 벌러덩..
국악 강사인 내가 갑자기 애견샵을 오픈하고,매일 매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그냥 국악강의만 하고 지내는게 경제적으로는 더 나았을지 모르겠다.하지만... 경제적인것만 생각했다면난 애견샵을 오픈하지 않았겠지? 매일 아침 몽실, 몽순, 공주, 초코를 데리고 애견샵으로 출근을 하고,하루 종일 함께 보내다 저녁이 되면 함께 집으로 퇴근을 하는 아이들.이걸 원해서 애견샵을 오픈했는지도^^ 최강 애교를 자랑하는 공주.젠틀독 영업부장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사랑스런 아이다. 9개월을 꽉~ 채우고10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는 몽순이.첫 꽃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한없이 아기라고 생각했던 몽순이도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초코.... ㅠ.ㅠ첫번째 주인에게, 두번째 주인에게..... 버림받고,나에게 온 아이다.다..
애견샵을 오픈한지 3주를 넘기고 있다. 한달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정말 바삐 달려온듯하다. 오픈준비하며 바빠지기 시작했고, 오픈을 하며 더 바빠지기 시작했고, 오픈 후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다. 아... 피곤... 하지만 기분좋은 매일의 연속이다^^ 애견샵을 오픈하며 가장 좋은건, 아이들의 산책을 일정한 시간에 하게된게 아닌가 싶다. 매일 아침 7시쯤이면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출근하는 길. 이런 아침의 시작이 참 좋다. 이젠 오픈 현수막을 떼어버리고 다른건 달아야겠지? 내가 고집해 심플하게 만들었던 간판이 난 지금도 맘에 들지만, 너무 심플하다는 누군가의(?) 의견에 소심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샵 주변은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 아니다. 어찌보면 일부러 찾아와야 하는 그런 곳이지만, 강아지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