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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면도 (5)
Pumpkin Time
엄마의 생신을 맞이해 준비한 가족 여행. 3년 전 엄마 생신때 동생가족과 함께 강화도 여행을 다녀온 후 3년만이다. 가족끼리 모이면 늘 혼자였던 나에게도 남편이라는 동반자가 생겼다. 남편의 등장으로 왠지 모를 든든함이 있는 여행길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샛별해수욕장. 여유로움, 푸짐한 음식, 조카들의 웃음.. 이 모든것이 너무도 행복하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의 외출로 즐거워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는게 나에겐 가장 큰 행복이다. 통영에서 주문해서 올라온 바다장어. 여름철 건강식으로 정말 최고인듯이다. 엄마와 남편의 맥주잔이 쨘~~~ 항상 혼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엄마에게 늘 죄송했었는데, 엄마에게 효도 한가지 할 수 있게 된듯해서 조금은 뿌듯한 마음...^^ 이젠 잘 살아가는 모습을..
엄마와 동생 가족들 모두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오랜만에 만든 시간이기에 즐겁게 보내고 싶고, 무엇보다 생신을 맞이한 엄마에겐 기억에 남을 행복한 생신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이곳 저곳 알아보고 홈페이지의 사진에 반하고, 예약전화 받은 분의 입발림에 속아 예약한 안면도에 위치한 다빈치펜션. 다빈치펜션에는 큰방이 없단다. 대신 4인실 두개를 저렴하게 예약받아준단다. 어마어마하게 할인을 해주거라며 말한 금액은 22만원. 사실 금액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홈페이지 올라온 사진처럼 깨끗하고, 예쁘고 편안한 곳이길 바랄뿐이다. 금액에 대해선 절충할 생각 하지 않고 바로 입금하고 방 2개를 예약했다. 집에서 거리도 있고, 휴가철 차량 정체를 예상해 일찍 출발했다. 누구나 그러하듯... 이곳 다빈치펜션의 입실시간은 ..
홍성여행 후 안면도로 향하는 길. 일몰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본다. 대하와 맞장이라도 뜨려는듯... 낮엔 남당항 대하축제장을... 밤에는 안면도 대하축제장을 찾았다. 멀리 안면도의 대하랑꽃게랑 다리가 보인다. 백사장항과 드리니항을 잇는 다리의 이름은 대하랑꽃게랑 다리. 오르는길의 타일과 아치형 모양이 아름다운 다리다. 밤엔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 이곳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다리위에서 바라보이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장의 모습. (Baeksajang Prawn Festival, 安眠島白沙場大蝦祝祭) 하루동안 남당항과 안면도의 대하축제장을 다니며 느낀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 소래포구에서 최근 2~3회 대하와 조개구이용 조개를 구입했던 가격과 비교해볼때 이곳의 가격이 좀 많이 높았다. 호객행위도 너..
이른 아침 카메라와 음료수만 챙겨들고 집을 나서본다. 안면도... 오늘의 목적지이다. 여러번 가본곳이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본적 없는 곳이다. 오늘은 대중교통으로 안면도를 걸어보기로했다. 버스어플 도움으로 찾아낸 302번 버스. 익숙한 길을 따라간 버스는 을왕리해수욕장 입구에 날 데려다주었다. 을왕리해수욕장 왼편길로 걸어본다. 선녀바위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이다. 담쟁이넝쿨. 담을타고 올라 풍성한 푸르름을 보여주고, 당뇨, 관절염, 근육통, 골절상등에 좋다. 걷는길에서 만난 서해수산연구소. 겨울엔 겨울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있을테고... 여름엔 시원함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일 이곳의 한적함이 날 더욱 여유롭게 한다. 저 바위뒤로 돌아 들어갔지만.... 향내음과 요란한 무당의 굿소리가 내 발걸..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로 머리속이 복잡한 시간들을 보내며, 나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무작정 떠나 도착한곳은 태안 안면도. 바닷길을 따라 걷던길이 끊겨 야트막한 산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예쁜 소나무길. 바다는 언제나 나에게 편안하게 다가온다. 바다에도 이제 곧 어둠이 찾아오겠지... 다음날 바닷가를 찾았다. 태안은 일년에 1~2번은 늘 혼자 찾는곳이지만, 예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한적한 해변이 많이 줄어들었다. 지도만 보고 찾아갔던 어느 작은 마을의 해변. 열심히 삽으로 무언가를 파내려가는 아저씨 두분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보니 개불을 잡고 계셨다. 이렇게 모래에 숨구멍을 파내려가면 된다고 하시는데, 개불을 잡는 모습이 너무도 재미있어 한참을 이곳에 쭈그려 앉아있었던듯하다. 마치 어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