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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삼겹살 (19)
Pumpkin Time
우리 집 어디든 강아지에게 모두 허락했지만, 침대만은 허락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젠 침대도 우리 댕댕이들에게 양보했다.. ㅋㅋ "엄마... 침대 이거 내꺼 맞죠" 가을이 표정이 꼭 그렇게 말하는듯...^^ 그래... 이 침대 네 거 해~~ ㅋㅋ 개껌 하나 앞에 놓고 세상 행복한 울 가을이. 가을아~~ 너 껌을 너무 리얼하게 씹는다.. ㅋㅋ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산을 다니며 인연이 되었던 남편과처음으로 둘이 만났을때 먹으러 갔었던 어죽.남편이 어죽을 먹으러 가자며... 차를 놓고 나가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또 걷고.... ㅎㅎ 그런데... 어죽집이 없어졌다.ㅠ.ㅠ다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또 걷고.... ㅋㅋ 초저녁에 나와 밤 늦게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저녁.... 뭐 먹을까?""그냥 아무거나 먹자.. ㅠ.ㅠ" 근처 갈만한곳 적당히 검색해 찾아들어간 곳에서 주문한'고등어 김치찜'지치고, 배고파서 였을까?국물까지 밥한그릇 뚝딱 비워냈다. 저녁 내내 대중교통 투어를 마치고,남편은 나에게 죽일놈이 될뻔 했지만,맛있는 저녁덕분에 그냥 살려두는걸로~~ 오늘은 고등어 김치찜이 남편의 목숨을 구했다.ㅋㅋㅋ
남편에게 선언했다.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그리고... 앞으로 참게될 저녁식사를 위해거한 야식을.... ㅋㅋ 내일부터 정말 다이어트.....!!
집에서 혼자 밥먹기... 대부분 그릇하나 놓고 먹을때가 대부분이다.불을 사용했다 싶음... 라면이고... ㅎㅎ 혼자 살아온지 15년만에 남편을 만나 유부녀가 되었지만,난 아직도 혼자 살때의 버릇들을 버리지 못한것들이 많다.그 중 하나가 바로 혼밥 대충먹기^^ 오랜만에 혼밥을 정상적인(?) 밥상처럼 차려본다. 요즘 나의 밥도둑이 된 파김치.삼겹살 구워 파김치에 싸서 먹는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다. 그래서 준비한 삼겹살.삼겹살 두줄 바삭하게 구워 준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집에 떨어뜨리지 않고 준비해놓은 열무김치.요즘 열무김치 넉넉히 넣고 뚝딱 비벼 밥한그릇씩 비워내고 있다.정말 최고의 밥도둑인이다.곧.... 우리집 냉장고에 냉면면을 채워놔야할듯하다. 이렇게 차려진 나의 혼밥 밥상파김치, ..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는 나와 살고 있는 짝꿍은...혼자 요리를 해먹을 수 없으니 당연히 나처럼 해산물 요리를 먹게될 수 밖에 없다.나도 양심이라는게 있는지 짝꿍에게 가끔은 미안한 생각이^^ 몇일 전 소갈비에 이어 삼겹살을 구워줄까 해서 1kg이나 사온 삼겹살.음... 오랜만에 양념고기를 좀 먹어볼까? 오늘 삼겹살은 제육볶음으로^^ 양파, 마늘, 생강청 준비~ 양파, 마늘에 생강청을 넣어 믹서에 갈아준다. 배와 키위 준비. 배와 키위도 믹서에 갈아준다. 갈아놓은 양파, 마늘, 생강청, 배, 키위,간장, 고추가루, 베트남땡고추 넉넉히 넣어 양념을 만들어준다. 맛있게 만들어진 양념장. 그냥 구워먹어도 좋은 국내산 생삼겹살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고기와 함께 잘 버무려 하루 정도만 숙성시켜 팬에 볶아주면 맛..
요즘 저탄수화물 고지방다이어트가 초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그동안 유행했던 수많은 다이어트를 따라해본적이 없다.게다가 고지방다이어트는 왠지 좀 꺼려지지만,오늘 저녁은 그냥 다이어트란 이유를 붙여 준비해봤다.'저탄수화물 저지방다이어트를 위한 기름기 쪼옥~ 뺀 삼겹살' 언제인지 모르지만, 아주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지방을 싫어했던 난달지않고 단백한 음식을 즐기며 지내왔다.그런 나의 습관은 음식을 만들때도 단백, 단백, 단백함으로~~~ 삼겹살은 찜통에 넣고 찌는 방식으로 기름기를 제거했다.삼겹살은 수육이나, 구워먹어야 될듯 하지만,소주 살짝 뿌려 찜통에 쪄주면 기름기 빠진 단백한 맛이 꽤 괜찮다. 찜통에 쪄준 삼겹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삼겹살은 바삭함이 있어야 맛있기에쌘불에서 표면의 바삭함을 살짝 더해준다.온기..
패션학교 조별 모임을 위해 청라로 모였다.우리집으로 모인건 집에 가득한 원단, 부자재를 보며 건설적인(?) 시간들을 가져볼까 였는데...그런 건설적인 올바른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어디를 갈까... 이런 저런 의겨을 내보는데... 예쁘다는 말을 들었던 커널웨이를 가보고 싶단다.청라호수공원과 청라커널웨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가보고싶은 곳 중 하나가 되어있는듯하다.커널웨이... 집에서 도보 2분거리.마실 나가듯 커널웨이로 향한다. 행복의 다리에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분수.저녁 먹으러 갈 곳을 찾다가 정한곳이 행복의다리 앞에 위치한 삼겹살 무한리필."어머나 생고기" 된장찌게와 김치, 콩나물이 놓여진다. 생삼겹살과 생목살.소금 살짝 뿌려진 진짜 생삼겹이다.먹어봐야 1인분인데.... 조금의 가격차이로 맛있..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은것 중 하나가 바로 도배하는것인데,얼마전 이사한 친구는 포인트 벽지가 있다며 두면의 벽을 뚝딱 바꾸어놓았다.그리고, 세를 주고 나온 집 한쪽벽만 도배를 해야할것 같다며 벽지 들고 가서 뚝딱 바꿔놓구....도배는 왠지 혼자 하면 비뚤어질것 같고, 울퉁불퉁해질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친구의 도배 솜씨는 나름 엄지척이다.암튼.... 도배 끝내놓고 우리집쪽으로 달려온 친구.힘든일을 하고 나면 왠지 고기를 먹어줘야할것 같은 생각에 우리 만남의 장소는 고기집이다. ㅋㅋ 서로 굶어 죽을것처럼 배고팠던 저녁인지라 먼저 도착한 사람이 주문해 놓는게 오늘의 미션이다.백종원의 돌배기집에 가기로 했지만, 괜찮아 보이는 새로운 집을 발견했다며 거길 가잖다.그쪽으로 오라며 설명을 하는데... 아....
겨울은 건강가득한 음식을 먹어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계절이다.특히 오늘처럼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날은 건강한 무언가를 먹어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것 같은 생각...!! 맛있는 집을 찾아 오늘은 구월동에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쌈밥집을 찾았다. 한쌈 안에 건강 가득디자인 쌈밥?이름이 특이하다. 일반적인 식당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카페인듯한 느낌도 있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가게인듯한 느낌도 있다.그런데... 이곳이 식당? 음식을 먹어도 예쁜그릇에 담아 먹는걸 좋아하고,집에서 혼자 차를 마셔도 예쁜 다기 세트를 꺼내놓고 차를 마시고,식당을 찾을때도 깨끗하고 예쁜집을 좋아하는데..이곳은 기존에 다녔던 식당과는 느낌이 다른곳이다.식당 디자인이 이렇게 깔끔하고 예쁠 수 있다니...^^ "성은 디..
부쩍 쌀쌀해진 날씨.집에서 먹는것도 귀찮고... 외식이 하고 싶은 날이다.주상복합인 집에 살다보니... 집에서 내려오기만 하면 먹으러갈 곳들이 즐비하다.추워서 멀리 가는것도 싫고, 가장 가까운 집에서 2분거리.... 새마을식당.. ㅎㅎ 오늘은 내입이 가장 좋아하는 오겹살. 지난주 받은 2016년 달력에서 오려두었던 쿠폰을 꺼내본다.열탄불고기 1인분 공짜~~~ 모든 양념한 고기는 사먹지 않는 내가... 처음으로 맛을 인정한 열탄불고기.너무 자주 오면 안되는데.. 열탄불고기가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으니 큰일이다. 도대체 다이어트는 언제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