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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니콘D80 (44)
Pumpkin Time
"창"사진을 찍기 위한 방해물이 될때가 있다.창 너머에 있는 것들을 사진에 담을때 창문에 묻은 먼지나 자국들이 함께 찍히고,창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나 주변의 모습이 반사되어 함께 담겨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창밖의 풍경을 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렌즈의 후드를 빼고 렌즈를 유리에 완전이 붙여서 찍으면 유리의 먼지같은 잡티를 카메라는 잡아내지 못한다.사람의 눈은 가까이 있는것을 인지하지만, 렌즈는 인지하지 못하는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정면만 담아야한다.위, 아래, 옆면을 찍기 위해 렌즈의 각도를 움직였을때 내가 가진 카메라에 어떤 모습이 담겨질까?이건 찍어보고 스스로 그 감각을 익혀야한다.그게 정답이다. Canon EOS 6D, 24-105mm, ISO 100, 노출..
지난 가을 경인아라뱃길 전망대를 방문했을때 여객터미널 1층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게되며 알게된 아라뱃길 사진반.다음에 강좌가 시작된다면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던중.. 기회가 찾아왔다. 2016년 1월 14일 개강. 사진을 오래 찍어왔다.그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한적은 없지만,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 노력 해왔다.마음처럼 좋은 사진이 남겨지지 않을때마다 들은 생각은... 사진을 한번쯤 배워보고 싶다는 사진에 대한 갈증이었다. 20주의 수업.사진을 제대로 알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이 지난 후 난 조금은 발전된 나의 사진들을 얻게되지 않을까? 조금 일찍 도착한 아라뱃길 전망대.겨울 저녁시간의 느낌은 차가운 기온 만큼이나 허전한 모습이다.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나처럼 처음 나온 사람은 3..
5년째 내 손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온 NIKON D80.사진을 찍는 도중 갑자가 액정에 나타난 "Err" 그동안 여러 상황들로 서비스를 받아왔지만, 이런 메세지는 처음 접해본다. 이번주 유난히 카메라를 사용해야만 하는 일정이 빡빡하기에 서비스를 늦출 순 없다.바로 달려간 니콘서비스센터 부평점. 수리내용은SQ UNIT 교환, APERTURE CONTROL UNIT 수리그리고... CCD 클리닝, 작동점검중요한건 수리비용.125,400원 으앙~~~~~ 서비스센터 데스크에 있던 초청장.2015.11.4.~7. 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국제사진영상프로기자재전"수리비 125,400원과 바꾼듯한 느낌이 드는 티켓이다.. ㅎㅎ 요즘 카메라를 바꾸고 싶어 보고 있었기에 나에겐 딱 좋은 시기에 접하게 된 행..
외출할때 지갑을 안가지고 나오면... 또 놓고 나왔네... 하며 다시 집에 들어가지 않지만,카메라를 놓고 나오면 다시 집에 들어가 여유분의 베터리와 메모리까지 챙겨들고 카메라를 챙기는 나.하루 종일 카메라를 지니고 있는 나에게 가끔 슬픔이 찾아온다.카메라 오류. 친구집에서도 카메라 본능을 멈출줄 모른다.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부엉이 인형을 잘 담아준 나의 니콘D80. 42층 옥상에 올라 송도의 모습을 담아본다.이렇게 한컷. 그리고.... 아래 모습도 한컷.그런데...그런데.... ㅠ.ㅠ이 사진을 찍고 갑자기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다.액정에 표시된 "Err"이 표시는 나에게 "OMG"로 읽혀진다.잘 작동되던 카메라가 왜? 수요일은 공연과 취재를 해야하고,목요일은 모임 사진을 담아야하고,금요일은 공연과 취재를 ..
동생집에 놀러갈때 빠뜨릴 수 없는 준비물... 바로 카메라다. 사랑하는 조카들, 조카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여러가지 작품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둥이까지... 모두 담아야하기에. 하지만, 카메라를 가져가면 늘 조카들에게 뺏기곤 한다. 어린 조카들에겐 조금 무거울 수 있는 나의 DSLR NIKON D80. 처음엔 신기한듯 이것 저것 찍어보던 아이들의 사진들이 점점 멋진 결과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큰조카가 찍은 작은 조카의 모습. 이런 자연스러운 사진은 내가 참 좋아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건담. 우리 조카들에게도 건담을 조립하는게 새로운 재미인듯하다. 어린시절 나의 오빠를 보는듯하다. 각종 로보트, 비행기, 탱크 등등... 하나씩 조립되어지는 각종 장난감들로 시대..
하늘이 아름다운 날. 가야할 길을 잊은채 하늘을 바라본다. 내 인생의 동반자는 핸드폰을 꺼내어 하늘을 담고... 나는 니콘 D80으로 하늘을 담는다. 그의 핸드폰엔 어떤 색감으로 하늘이 담겨있을까? 가슴으로 담은 가을 하늘을 렌즈로 다 표현하려 욕심 내진 않는다. 아름다운 흔적을 남길 수 있었던 시간이 참으로 감사한 하루다.
렌즈에 담아본 경인아라뱃길 경인항전망대의 모습. Nikon D80 / 18-55mm 촬영
인천광역시 인터넷신문 I-View 객원기자 위촉식이 있었다. 난 2015년 제5기 객원기자로 임명되었다. i-View 신문은 인천광역시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객원기자 및 시민기자들이 시민을 대표해서 신문제작과 구성을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배포되는 사이버매체이다. 어딘가를 가면 늘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해야 마음 편안함을 느끼는 나는 오늘도 가장 먼저 이곳 회의장에 도착했다.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사진.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지기 전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하는 나의 욕심이 늘 남보다 먼저 서두르는 버릇을 만들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아본다. 점심식사를 하고 모이기엔 애매한시간. 그점을 배려한 담당자분들의 간식이 준비되어있다.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임명된 10명의 인원..
산행(96). 2013년6월8일 설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1708m)→중청→소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 산행거리 : 약 19.5km - 산행시간 : 15시간 (3:00~18:00) 설악산 공룡능선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고싶어 하는 그런 곳일 것이다. 설악 최고의 비경 공룡능선을 무박 산행으로 산악회분들과 함께 했다. 새벽3시 오색에서 출발. 오색은 작년 이맘때에도 올랐던 곳이다. 대청봉까지 계속되어지는 오르막이어서 조금은 힘들다는걸 알지만, 오히려 어떤길이라는걸 알기에 조금은 자신있게 도전해본다. 일출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은 있었지만, 산행 시작부터 일출에 대한 기대는 없었기에 서운함도 없다. 작년에 공사중이었던 계단들..
산행(95). 2013년6월4일 마니산(摩尼山)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華道面)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함허동천 매표소→정수사 갈림길→마니산(472m)→참성단→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 마니산은 강화도 서남단에 있으며,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산의 정상에서부터 남쪽 한라산까지와 북쪽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우리 나라 중부 지방을 북동에서 남서로 달리는 마식령산맥은 서남단인 강화도에 이르러 북쪽에서부터 고려산·혈구산·진강산 등의 산이 차례로 있고, 그 남쪽 끝에 마니산이 있다. 마니산의 이름은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마리란 고어로 머리를 뜻하니 강화 사람들이 마리산으로 부르는 이 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의 머리를 뜻한다. 이번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