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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백혈병 투병일기 (22)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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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1일 골수검사 119에 두 번이나 실려 병원으로 옮기며 밤 12시가 돼서야 입원. 밤새 잠이 오지 않았고, 불안한 아침을 맞이했다. 교수님께서 골수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시며, 혈액검사 결과를 말씀하신다. 백혈구 수치는 10만(정상범위 4천~1만). 혈소판, 호중구 수치도 설명하시는데 처음 듣는 얘기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최근 이곳저곳 멍이 많이 들어서 내가 어디 부딪혔나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백혈병의 증상이었을까? 혼자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이 복잡해진다. 내 얼굴에도 살짝 부딪히면서 생긴 멍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골수검사를 위해 처치실로 이동했다. 기다리며 얼마나 공포스러웠는지... 골수검사는 정말 아파서 죽을 것 같았다. 어쩌면 그렇게 아픈지 내 생각으로는 마취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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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남들보다 조금 늦은 1차 접종이었다. 접종하러 가기 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접종을 미룰까 말까 많이 고민이 되었지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접종 완료가 되어야 손님들도 편하게 오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접종 센터로 향했다. 접종 전 체온은 37.4℃ 37.5℃ 넘어가면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하는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1차 접종을 마치고 돌아와 다음 날까지 하루 동안 꼬박 진통제만 먹고 누워있었다. 2021년 8월 19일 피부과. 약 일주일 전 우측팔에 벌레한테 물린 듯한 상처가 점점 부풀어 올라 마치 봉와지겸인듯 보여 피부과를 찾았다. '벌레한테 일주일 전에 물렸고, 가렵고 점점 부풀어 올라 봉와지겸인듯 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