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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의 무의바다누리길 누리8경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소무의도의 무의바다누리길 누리8경

김단영 2012. 7. 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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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위해 미리 시간을 비워놓은것도, 어딘가를 가겠다고 장소를 정하지도 않는다.

그저 발길 옮겨지는데로 떠나는 것이 나의 여행이다.

 

무의도로 향했다.

얼마전 무의도 국사봉 산행으로 다녀왔지만, 산행만 하고 온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지난번엔 인천공항에서 222번 버스를 타고 잠진도 선착장에 왔었지만,

이번엔 차를 가지고 와서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올 수 있었다.

 

 

맞은편 무의도에 서있는 배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무언가를 기다리는듯 먼곳을 바라보는듯한 갈매기들이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무의도행 배를 따라 갈매기들도 이동한다.

짧지만 무료한 길을 동행해주는 갈매기들이 고맙다.

 

 

 

 

무의도 도착.

 

소무의도로 향하는길에 연꽃이 잠시 차를 세우게 한다.

 

카메라 줌을 최대한 당겨보지만 좀 더 가까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소무의도를 가려면 광명선착장으로 가야한다.

작은 섬 소무의도에는 차가 없기에 선착장에 주차를 하고 소무의도로 향한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해주는 "소무의인도교"

 

 

 

다리를 건너며 가장 많이 보게 되는건 어망과 낚시배.

 

 

다리를 거의 다 건너왔다.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는 소무의도가 설레임 먼저 안겨준다.

 

멀리 해녀섬(해리도)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오면 "무의바다누리길"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소무의도섬의 부두

 

 

누리8경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조금 올랐을뿐인데 보여지는 모습은 충분히 아름답다.

 

 

 

정상(215m) 전망대의 팔각정

 

 

소나무길.

소나무들이 유난히도 키다 작다라는 생각을 하며 내려가는데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이 <키작은 소나무길> 이란다.

 

 

 

 

 

 

 

멀리보이는 해녀섬.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명사의 해변> 이다.

 

 

 

소무의도에선 유난히 꽃을 보기가 힘들었다.

 

 

 

 

상여집

 

"망사의해변"을 멀리하고 "몽여해변"으로 향한다.

 

"몽여 해변"

 

나무로 가려진 뒤에 보이는 건물이 <레이더기지>

 

 

 

코스모스는 일부러 심어놓은듯 일정하게 줄을 지어 바둑판처럼 피어있었다.

 

 

쌓여있는 그물의 주인을 누군가 벽화속에 담아놓은듯하다.

 

해변을 지나 부처깨비로 향하는 길

 

식당겸 민박을 했던 곳이었을것 같은 건물.

오르기전 문이 닫혀진 창에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여행을 가기 위해 떠난게 아니었기에 이날 나의 복장은 개량한복이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주는 조망대.

인천대교와 팔미도만 아주 흐릿하게 볼 수 있었다.

 

 

 

 

 

 

 

 

떼무리를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길.

 

마을에 내려왔다.

 

 

 

 

걸어온길을 되짚어 다시 <소무의인도교>를 통해 무의도로 향한다.

 

 

무의도에 도착해 <하나개해수욕장>에 잠시 들러본다.

해수욕장보다 호룡곡산을 올라가고싶은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시 찾아올 이유를 남기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

 

잠진도선착장으로 가는 배를 타기전 무의도를 다시 한번 바라본다.

 

 

 

 

잠진도선착장과 가까워지며 이날의 짧은 여행을 가슴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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