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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가락 수난 시대 본문

〓어제와 오늘

새끼발가락 수난 시대

김단영 2014. 9.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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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

작은 사고로 왼발 발가락 세개를 다쳤고, 새끼발가락은 인대가 끊어져 접합수술을 받았다.

그저 간단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수술 후 한달간 입원을 했고, 아직 내 발가락의 수난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일주일에 4~5번은 산행과 트레킹을 다니던 내가.... 한달간 병원에만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했으랴....

퇴원 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물론 이건 내 기준이겠지만... ) 가벼운(?) 산행을 시작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

퇴원 후 5주째인 지금... 수술한 발가락은 퉁퉁 부어올랐고, 통증도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병원을 다시 찾아 선생님과 상담한 결과...

난 일주일 약 처방을 받았고,

호전될때까지 어떤 운동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여름에도 왠만해서 맨발로 다니지 않는 내가...

수술 부위의 붓기와 통증으로 신발을 신지 못하는 난 퇴원 후 맨발에 쪼리만 신고 다니고 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기 시작하는데.. 언제까지 맨발로 다녀야하는건지...

 

일주일간 얌전히 있어보자.....!!

약도 열심히 먹고.....!!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는 그 시간이 빨리 오길 바라며... 나에게 잠시 휴식의 시간을 허락해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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