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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牛島)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우도(牛島)

김단영 2014. 3. 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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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였다면 이시간 성판악을 들머리로 한라산 산행중이었겠지만, 둘째날은 산행이 아닌 여행을 택했다.

섬의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牛島)라 불리운다.

제주의 유채꽃이 우도로 향하는 길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이곳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는 매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한다.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우도로 향하는 배가 한적하다.

젊은 연인의 다정함이 나홀로 떠나온 여행길을 더욱 외롭게 하는듯 하다.

 

우도의 집집마다 꼽혀있는 태극기가 인상적이다.

 

 

땅콩이 유명한 섬 우도.

핫도그 반죽에 땅콩가루를 섞어 만든 핫도그.

평소 핫도그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지만, 어릴적 학교앞에서 보아오던 그런 옛방식으로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에 덥석 하나를 들어본다.

금방 튀긴 따스하고 고소한 핫도그가 오늘 나의 아침 식사가 되었다...^^

 

 

우도 등대공원 입구.

 

 

 

 

 

 

 

 

 

 

 

 

 

 

 

 

 

 

 

 

 

 

 

 

 

구 우도등대.

 

 

 

 

 

 

 

 

 

매우 짧은 작은 산행이 시작된다.

 

 

우도섬에 들어와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제주막걸리.

우도가 모두 내려다보이는 곳에 앉아 여유로움을 누려본다.

 


 

 

 

 

 

공원을 지나 섬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꽤 많은 돌탑들이 쌓여진 소원기원 돌탑길.

이곳에 올려진 다녀간 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같은 마음으로 바래본다.

 

 

 

 

 

 

 

떠나오기 아쉬운 길.

한라산이 아닌 우도를 찾은 시간이 너무도 소중했던 하루다.

우도의 아름다움, 여유로움, 맛있는 시간들..... 소중했던 하루를 가슴에 담고 다시 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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