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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또 다시 떠나는 제주여행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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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제주도는 1년에 한번씩은 꼭 다녀오게 되는 여행지가 되었다.
작년엔 집과 사무실을 정리하고, 이사하면서 많이 바쁜 한해를 보낸듯하다.
그 바쁜 일정 중 가장 아쉬운점이 제주도를 찾지 못한게 아니었나싶다.
더욱이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숙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난 제주를 찾지 못했다.
작년 말부터 제주를 가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항공권을 취소하고 해를 넘기고 말았다.
누군가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꼭 가야할 어떤 이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난 왜그리 제주 여행을 떠나지 못해 종종거리는건지...
항공권을 예약했다.
제주도는 왠만한 곳은 모두 다녀봤기에, 내가 계획한 2박3일의 일정중 대부분이 산행과 올레길 트레킹이다.
체력단련을 위해 달려가는것도 아닌데, 나도 참 별스럽다.
제작년 나 홀로 3박4일간의 제주 여행을 다녀온것처럼 난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려한다.
혼자 여행다니며 사색하기 병(?)... 바로 그 신종 병명 때문인듯하다.
여행 갈 목적지와 날짜가 정해지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이번 제주 여행은 다른해와는 달리 좀 더 새롭게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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