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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영신바위를 만나다 본문
산행(109). 2013년9월1일 불암산(佛巖山)
-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영신바위1→영신바위2→스크림바위→불암산 정상→약수폭포→당고개역
릿찌코스가 있다고 해서 릿찌화를 신고 산행길에 동참.
그런데.. 단순한 릿찌가 아니었다.
이건..... ㅠ.ㅠ
이곳은 너무 완만해서 초보자들이 가기 위험하다고 해서 옆 바위로 옮기기로 했다.
영신바위1 코스.
보기엔 무서웠으나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느낌이 오히려 짜릿하다.
영신바위2 코스.
이젠 바위에서 제법 여유로움이 생겼다.
줄을 잡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처음 바윗길이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올라본다.
무엇을 그리 열심히 찍고 있었을까?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무언가 좋은 풍경이 있었을것 같은데..
그 풍경보다는 같은 곳에 렌즈를 맞추는 모습이 보기 좋다.
멀리 보이는 사람들...
안전 장치도 없어 보인다...
왜 저렇게 위험한 도전을 하는건지 아직 이해가 되질 않는다.
스크림 바위.
이곳 위에서 점심 시간의 여유를 갖는다.
오늘 산행에 나의 옵션으로 동행한 분의 가방에서 상상하지 못한 메뉴들이 쏟아져 나온다.
족발, 맥주, 위생장갑, 컵, 터치커피, 각얼음, 야채 등등.....
각얼음과 함께 꺼낸 더치커치 원액.
산에서 이런 커피를 먹을 수 있다니... 거의 감동 그 자체다.
준비한 분의 정성에 그저 감사할뿐이다.
얼음 동동 띄워진 아메리카노커피.
오늘따라 내가 준비한 얼린 두유...
두유를 넣은 커피도 맛이 일품이다.
산에서 마시는 두유라떼... 이 황홀한 맛을 무엇에 비교할까?
산이 좋아하는 사람들.
이번에 이름을 바꾸고 이불을(?) 새로 만들었다.
기념하기 위한 인증샷~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 산이 좋아하는 사람들로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래본다.
식사 후 오랜 휴식(?)...
이제 정상으로 향한다.
몇몇분들은 거북바위로 오르고... 나와 몇명은 정상적인길로(?) 향한다.
불암산 정상(508m).
원래 '필암산(筆巖山)'이라 하여 먹골[墨洞]·벼루말[硯村]과 함께 필(筆)·묵(墨)·현(硯)으로 지기(地氣)를 꺾는다는 풍수지명(風水地名)이었다.
불암산이라는 명칭은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마치 송낙을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붙여졌으며,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화강암으로 된 주봉 남쪽에는 높이 420m의 제2봉이 있다.
불암산은 한강 지류인 한천(漢川)을 끼고 이루어진 한천평야의 동쪽에 있으며 평야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을 마주보고, 북쪽으로는 수락산(水落山)과 이웃하여 있다.
주봉과 제2봉 사이에는 불암사(佛巖寺)가 있다.
산 남쪽에는 불암산폭포·석천암(石泉庵)·학도암(鶴到庵)·강릉(康陵)·태릉(泰陵) 등이, 서쪽 사면에는 정암사(淨巖寺)·약소암(藥昭庵)이 있으며, 산정에는 불암산성터가 남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바위에서도 위험한 릿찌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렌즈에 비추워진 내 모습
폭포약수터 삼거리에서 당고개역 방향으로 하산.
폭포약수터.
이곳 약수터가 곧 패쇄 된다는 안내문이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물로 시원함을 준것 처럼 공사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바래본다.
나의 니콘D80..... 사실 좀 무겁다...
미러리스로 바꿔볼까 여러번 망설이지만 그 결정이 쉽지 않다.
일행중 한분이 가져온 미러리스 카메라 GALAXY.
GX1으로 바꿀까 생각중이었는데.. 여러가지 기능한 갖춘 이 모델이 은근 탐이 난다.
카메라를 바꿀때가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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