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00번째 산행지 명지산

산행(100). 2013년8월1일 명지산(明智山)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귀목고개길→명지산(1,267m)→귀목봉→명지폭포→승천사→익근리

- 산행거리 : 약12km

 

작년 봄부터 시작한 산행의 횟수가 몇일전 산행으로 99번째.

100번째 산행지를 어디로 정할까 생각하던중 명지산으로 정했다.

지리산 종주를 가고싶었지만, 더운 여름 무거운 짐까지 자신이 없어 조금은 가벼운 곳을 선택했다.

오늘 산행이 나의 100번째 산행지가 되었기에 나에겐 조금은 더 의미가 있는 산행이 되었던듯하다.

 

경기도에서는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은 산이 명지산이다.

그동안 시간이 안되서 근교산행만 다녔었는데.. 오랜만에 천고지가 넘은 산행을 하게되어 조금은 뿌듯함도 있었다.

 

이번산행은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집에서 명지산까지 왕복 약 250km...

무사히 함께 동행해준 나의 오래된 카렌스에도 격려의 박수를...

오늘부터 시작된 휴가차량으로 얼마나 막히던지... ㅠ.ㅠ

 

이곳 입구에서 카메라를 꺼냈는데.. 카메라가 이상하다.

오늘 간신히 사진을 남겼지만, 내일은 니콘AS센터를 찾아야할듯하다.

 

 

 

 

승천사.

 

 

 

 

 

명지폭포.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야 명지폭포를 볼 수 있지만, 하산길에 내려가보기로 하고... 일단 정상을 향해...

 

명지폭포를 지나며 가파른 길을 만난다.

지금까지의 너덜길은 완만한 길이었지만, 이곳에서의 너덜길은 조금은 더 가쁜 숨을 몰아쉬게한다.

계속되어지는 계단과 너덜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명지산(1,267m).

 

 

계속되어지는 장마탓에 오늘의 햇살은 무척이나 반갑기만하다.

나의 그림자도 오늘의 동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