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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비숑일기] 따스한 햇살 가득한 청라커널웨이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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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이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선뜻 나서지 않게 되는 요즘이다.
반짝 찾아왔던 강추위가 잔잔해지고,
오늘은 햇살 가득한 조금은 포근한 날이다.
몽실이에게 옷을 입히고, 산책 준비를 하며,
밖에서 뛰어놀게될 생각에 내가 더 좋아하는듯한 생각이.. ㅋㅋ
음... 울 몽실이 정말 예쁘다...^^
청라커널웨이에 있는 애견샵인 도그뉴스에 들렀다.
입구의 인테리어가 말해주듯 비숑미용전문샵이다.
구경도 할겸 들어가 몽실이는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 물어봤는데...
15만원 이란다... 헉.... ㅠ.ㅠ
7개월밖에 안된 가벼운 몽실이가 15만원?
그럼 한덩치하는 큰녀석들은 얼마를 받으려나?
이틀전 섬세한(?) 가위컷으로 셀프미용을 해준 몽실이.
음.... 이정도면 나도 꽤 미용을 잘하는듯한데...
앞으로 몽실이 미용은 내가 해주고,
그렇게 아낀 비용으로 몽실이한테 좋은 간식 하나라도 더 사주는게 나을듯^^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가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리고,
그러면서 눈을 가리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도 잘 뛰어다니고, 잘 따라오는 울 몽실이다.
집으로 가는 길.
아쉬운듯 돌아온길을 바라보는 몽실이다.
날씨가 조금 더 따스해지면 몽실이와 산책다닐 시간도 더 많아지겠지?
함께 더 신나게 뛰어다니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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