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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으로 만드는 매콤한 '치즈떡볶이' 본문

〓맛있는 이야기

떡국떡으로 만드는 매콤한 '치즈떡볶이'

김단영 2017. 2. 16. 12:41

요즘 혼자 밥먹을때가 많다.

혼자 먹자고, 이것 저것 푸짐하게 요리를 하게 되지 않으니

늘 먹는 음식들도 불량식품에(?) 가까운듯하다.


오늘도 역시 혼자 밥을 먹지만,

조금 덜 불량스럽게 먹기 위해 두가지 메뉴를 정했다.

'치즈떡볶이 & 어묵탕'

나에겐 이 또한 불량스러운 식사지만, 다른날에 비하면 이정도면 양호한듯^^


※ 떡볶이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올리고당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물을 넣고 미리 끓여준 후 어묵을 넉넉히 넣어준다.


설명절이 끝나고 아직 남아 있는 떡국떡.

오늘 떡볶이에는 길죽한 떡볶이떡이 아닌 넙적한 떡국떡을 이용했다.


어묵과 떡이 어느정도 익으면 대파도 넉넉히 넣어준다.


음~~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이다.

하지만, 오늘 떡볶이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치즈....^^


모짜렐라 치즈 넉넉히, 고르게, 솔솔~~ 뿌려준다.


팬의 뚜껑을 닫고, 불을 줄이고 치즈가 녹기를 기다린다.


음~~ 맛있는 향과 함께 맛있게 녹아들어있는 치즈.


떡볶이는 치즈가 흩어지지 않게 그릇에 잘 담아주면

먹음직스러운 치즈떡볶이가 완성된다.


어묵탕은 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옆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어느새 완성되는 초간단 국물요리다.

다진마늘, 국간장 두가지만 있으면 되는 양념도 대단하게 필요하지 않은

그런 정말 정말 쉬운 초단간 국물요리^^


어묵탕이 끓어오르면 얼큰함을 위해 청양고추 넉넉히 넣어주고,

깔끔, 칼칼한 맛을 내주는 후추가루도 툭툭~~


그리고 대파도 넉넉히 얹어주면 어묵탕의 양념은 끝~~


이렇게 완성된 어묵탕.

어묵탕은 조금 비싸게(?) 나오는 고급 어묵보다는

부산어묵으로 나오는 조금 저렴한 금액의 어묵이 더 맛있는듯하다.

아마... 이건 분식점에서 사먹던 그런 맛에 익숙해져서인지도 모르겠다^^


어묵탕과 치즈떡볶이.

음...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오직 나 혼자만을 위한 상이다.

3인분은 될듯^^


매운맛 좋아하는 날 위해 강도(?) 높게 만든 떡볶이

그리고 그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에 딱좋은 치즈는 넉넉히~~

그리고 얼큰함 가득 담겨있는 시원한 국물의 어묵탕.

음~~ 이정도면 나에게 최고의 밥상인듯^^


라면, 떡볶이, 어묵탕... 이런거 안먹던 내가

요즘 너무 너무 불량스러운(?) 음식을 많이 먹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정말 가끔 즐기는건 나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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