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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로운 작업 파트너 'Singer 4411" 본문

〓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실과 바늘

나의 새로운 작업 파트너 'Singer 4411"

김단영 2017. 2. 15. 07:38

얼마전..... 사랑하는 나의 작업 파트너를 다른곳으로 보냈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가정용 미싱인 '브라더 XL-4010'

사용했다기 보다는 구입해서 몇번 사용안하고 지금까지 보관만 해왔던 미싱인데,

다시 사용하려니 왜이리 느리게 느껴지는지^^

공업용 미싱의 맛을 알게된 후 미싱을 보는 눈이 달라진듯하다.


새로운 미싱을 구입하기 위해 이것 저것 꽤 많이 알아본듯하다.

가정용과 공업용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나에게 공업용이 끌리는건 당연한듯^^

우리집이 아무리 층간소음 걱정 안해도 되는 집이라고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소리를 내는 공업용 미싱을 집에서 사용하는건 안될듯하여 알아본

준공업용 미싱 중 '싱거4411'


SINGER 4411는 북미판 직구제품으로 구입했다.


가격차이가 있지만, 국내판매중인 정품을 구입하는것도 나쁘진 않은듯하다.

직구제품으로 구입할때 120V를 변환시켜주는 변압기를 구입해야 하지만, 

220V로 출시되는 국내판매제품은 변압기도 필요없고,

국내싱거를 구입하게 되면 제공되는 홈패션 교육 수강증, 재봉용구세트, 패턴책, 1년무상AS 까지...

그리고........

직구제품은 설명서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지만,

국내판매용은 설명서가 모두 한글이라는점...?


하지만.... 난 홈패션 교육 수강증이 있어도 배우러 가지 않을거고,

재봉용구세트는 이미 가지고 있고,

패턴책도 이미 가지고 있고,

1년 내 AS 받을일 없을것 같고^^

몇개월 후 미국으로 이사갈 예정이어서 갈때 이것도 그대로 가져가면 되니

나에겐 직구 제품이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싶다.


MADE IN CHINA.

만든나라는 미국, 만들어준 나라는 중국... ㅋㅋ


싱거4411는 120V로 출시되어있다.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변압기.


변압기를 구입하기 위해 알게된 사실이 있다.


120V 미국 전기제품, 100V 일본 전기제품

이 두가지 모두 110V 변압기로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오차범위는 10%라고 한다.

오랜시간 10%의 오차범위를 안고 사용하게되면

정교한 전기제품인 경우 고장이 나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소중한 미싱에 10% 오차를 줄 수 없어 120V로 맞춰나온 변압기로 구입.

집 주변 전기집을 6곳이나 가보고, 전화해보고 했지만,

모두 110V 변압기만 판매되고 있었다.

그래거 결국 인터넷으로 찾아 구입한 120V.


윗실 장력조절, 그리고 바늘위치 조절.

설명서에 있는 내용을 보니 바늘위치 조절에 따라 다양한 패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밑실감기.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밑실부터 감아본다.

앗.... 속도 장난 아니다.

1,100 SPM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

하지만, 가정용 미싱처럼 부드럽다.

이렇게 순식간에 감긴 밑실.


땀수조절다이얼.


싱거는 북집이 없다.

보빈을 노르발 아래 커버 안쪽에 넣어주면 끝~~~

그동안 내가 사용하던 가정용미싱과 공업용 미싱 모두

옆으로 끼워서 사용하던  수직가마였다.

싱거는 북집 따로 필요없이 플라스틱 보빈만 위에서 끼우면 끝~

360도 회전으로 소음이 적다는데,

조금 더 편한건 사실인듯하다.


노루발 압력 조절을 하여 얇은 원단부터 두꺼운 원단까지,

심지어 가죽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원단 종류별로 준비해서 조만간 테스트 해봐야겠다는^^


패턴선택다이얼.

이정도는 내가 사용하던 가정용 미싱에도 있던것들이라 

큰 매력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하지만, 가정용보다 더 힘있고, 빠르게 움직이는 싱거4411의 느낌을 곧 테스트해보고 싶다.


실 끼우기는 설명서 없이 그냥 미싱에 그려진 그림대로 순서대로~~


밑실도 감았으니 실을 끼우고, 테스트 시작~~

오호... 정말 빠르다.

그리고 부드럽다.

소리.... 음.... 미싱인데, 이정도는 기본이지^^


저렇게 작은 실을 끼워 사용하는게 난 좀 불편하다.

그래서 가정용 미싱에서 사용하는 실패걸이를 구입했었는데,

브라더 미싱을 가져가던 사람이 그걸 자신에게 팔라며.... ㅎㅎ

다시 주문해야할듯하다.

저 쪼매난 실이 불편해도 당분간은 저렇게 사용해야할듯.


오늘부터 나의 새로운 작업파트너가 된 싱거4411.


잠시 쉬었던 패턴그리기, 원단 재단하기, 바느질하기.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나의 새로운 작업파트너와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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