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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맞이 '칼칼한 김치만두' 본문

〓맛있는 이야기

2017년 새해 맞이 '칼칼한 김치만두'

김단영 2017. 1. 1. 06:23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았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엄마와 함께 묵은김치 꺼내어 김치만두를 만들어

새해 첫날 떡만두국을 끓여먹었던 맛있는 기억이 떠오른다.


만두는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먹지만,

겨울철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칼칼한 김치만두'


나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던 2016년이 보내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머리속 불필요한 생각도 떨쳐버릴겸 선택한

.만.두.만.들.기.



1. 묵은김치 준비

김치는 다지듯이 송송썰어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는데,

이것만 해주면 만두속 만드는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인듯


2. 판두부 3kg

김치의 양을 많이 준비해서 두부도 그에 맞에 넉넉히 준비했다.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3. 청양고추

청양고추는 칼칼한 김치만두를 만들어주는 소중한 재료다.


청양고추도 다져서 준비한다.


4. 만두속 버무리기

다진김치, 갈은고기, 두부,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도 넉넉히 썰어 넣어준다.

김치에 간이 되어있어 별다른 양념은 필요 없다.

양념은 후추가루 한가지.


5. 만두속 완성

김치담을때 사용하는 커다란 그릇에 담겨진 만두속.

손큰건 우리 엄마를 닮은듯^^


6. 만두피

만두피는 왕만두피로 10팩을 준비했다.

한팩에 대략 26~27장 정도 들어있으니

오늘 완성될 만두의 갯수도 그정도 만들어질듯^^


어릴적엔 엄마가 준비해주신 밀가루 반죽을

오빠가 홍두깨로 밀고, 주전자 뚜껑으로 꾹~ 눌러 만두피를 만들고,

동생과 나는 만두는 빚었는데,

집에서 만두피 만들어본게 언제인지....^^



만두 빚기가 시작된다.

동글동글 만두국용으로~~


그리고.... 군만두용은 길죽하게~~~

왠지 군만두는 길죽은 이런 모양이어야 더 맛있는 느낌이다.


만두를 먹을땐 주로 군만두를 자주 해먹다보니

이번에 만든 만두는 길죽한 만두가 더 많은듯^^


조금 매운 엄마표 김치와 넉넉히 넣어준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이 살아있는

찜통에서 쪄낸 김치만두.

금방 쪄서 뜨거울때 먹는 만두가 역시 제일 맛있는듯^^


전날 만들어놓은 만두로 끓은 새해아침 식사 '떡만두국'

보통 만두국에 고기육수를 많이 사용하지만,

고기육수도, 사골육수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난 황태를 사용했다.

황태채 넉넉히 넣고, 소금과 후추만 넣어 단백하게 끓인 떡만두국.

만두 만들때 대파를 모두 넣어버려 떡만두국엔 그 흔한 파 한조각도 넣질 못했지만,

황태육수의 시원함이 든든한 아침을 만들어준다.


2016년을 맞이했던 아침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을듯하다.

계획한대로 잘 이루어져 좋은 결과를 얻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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