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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홈메이드 분식요리 고구마튀김, 꽈리고추튀김, 대파해물부침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홈메이드 분식요리 고구마튀김, 꽈리고추튀김, 대파해물부침

김단영 2016. 10. 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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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한걸 좋아하는 내가 하는 음식도 늘 단백단백... 깔끔 단백한 음식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먹고 살 수 없고...

내 입도 가끔씩 기름진 무언가를 원할때가 있다.


지난주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 고구마로 모두 고구마맛탕을 만들고 나서

우리집에서 종적을 감춘 고구마.

다음날 야채집에서 너무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고구마 한봉지를 사들고 오고,

강원도가 고향인 친구가 또 한봉지 가득 담아와 다시 고구마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다시 가득해진 고구마로 고구마튀김을 준비했다.


싹이나기 시작한 고구마도,

막 캐온듯 신선한 고구마도

깍아놓고 나면 모두 맛있어보이는 뽀얀 속살이다^^


두껍게 썰게 되면 오래 튀겨야하기에 얇게 썰어준다.

그래야 익는 시간도 빠르고, 더 바삭하고, 기름도 덜 먹은 맛있는 고구마튀김이 된다.


튀김옷 살짝 입혀 기름에 바삭바삭하게 튀겨준다.

튀겨질때 나는 고구마향이 너무 좋다.

멸치꽈리고추볶음을 하려고 사온 꽈리고추 봉지속 양이 꽤 많다.

꽈리고추 몇개를 씻어 튀김옷을 입혀 같이 넣어본다.

금방 막 튀긴 야채는 그 종류가 무엇이든 무조건 맛있다는 진리....^^


바삭바삭 고구마튀김과 꽈리고추튀김이 완성되었다.


꽈리고추 튀김... 역시 너무 사랑스럽게 아삭거리고 맛있다.

아직 남아있는 꽈리고추가 멸치와 만나기전에 모두 튀김으로 재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ㅋㅋ


막간을 이용해 부침을 준비했다.

쪽파가 있음 좋겠지만, 지금 우리집에 있는건 대파뿐^^

대파 넉넉히 썰고, 해산물 넣어 만든 '대파해물부침'


부침은 얇게 바삭하게 지글지글~~~~


음~~ 바삭바삭 얄팍한 대파해물부침도 완성되었다.


고구마튀김, 꽈리고추튀김, 대파해물부침

초간단 단시간에 만든 맛있는 간식이 완성되었다.

다이어트엔 적이 될지 모르겠지만, 역시 기름진 음식이 입맛을 당기게한다.


모처럼 만들어본 포만감 가득한 한끼.

역시 분식도 집에서 만드는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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