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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아..... 가을이구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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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눈이 감기울듯 시원함이 가득한 아침이다.
카메라 들고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아침이다.
패션학교.... 오늘따라 너무도 가기싫은 그런 (?) 아침이다...^^
그리고 새벽4시 문자소리에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한 퀭한눈의 아침이다... ㅠ.ㅠ
아침 6시40분 오늘도 집을 나선다.
멀뚱멀뚱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본 너무도 작은 우리집 창.
맑은 하늘이지만 나에겐 마음속에 허전함을 가득 안겨주는듯하다.
새벽2시까지 꾸벅꾸벅 졸며 결국 끝내지 못하고 나온 영상작업이 계속 마음의 숙제로 남아있다.
내 능력보다 너무 과한 일정을 만들고 있는건지, 내 일정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건지 모르지만, 이래저래 마음 조급한 월요일 아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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