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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본문

〓여행을 말하다/인천여행

[인천여행]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김단영 2012. 10.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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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에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아침일찍 시간을 내서 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서 11일 오늘 개막됐다.

21일 축제가 끝난 후 북측 개성공단에 국화 5,000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여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있다.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이고, 대중교통이 조금 불편하지만, 검암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니 시간이 되면 가을을 즐기러 방문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첫날이고, 평일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도착한 아침 10시30분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있었다.

특히 주변 유치원에서 모두 야외수업으로 정했는지, 삼삼오오 선생님을 따라 움직이는 유치원생들의 그룹이 많이 보였다.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리플렛 내용. 

 

 

 

지난 새벽 내린 비로 낮기온도 서늘함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따사로운 가을햇살과 형형색색의 국화와 야생화들로 이곳은 포근함이 감돌았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을 지날때의 국화향은 내 발길을 잡았다.

향을 담아 올 수 없기에 내 마음속에 이 향을 잠시나마 느끼고싶었던 곳이다.

 

 

<습지관찰지구>

 

 

 

 

 

이곳에 잠시 올라 햇살을 피해본다.

 

국화길, 코스모스길, 정형화단에서 만난 꽃들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핑크피스(장미과)

 

옥국(국화과).

 

 

 

 

사바(국화과)

 

 

 

 

 

 

백일홍(국화과)

100일동안만 핀다는 뜻을 가지며,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꽃고추(가지과)

 

메리골드(국화과)

 

여러가지 모양의 바람개비가 예쁘게 돌아간다.

 

 

억새원길.

 

행사가 열리는 무대.

이날 이곳에선 노래자랑이 열렸다.

난 무슨 용기가 난건지 이날 노래자랑에 참석했다.

본선은 21일 열린다는데, 본선 참가자는 별도 연락을 준다지만, 연락이 오지 않을게 분명하다.

참가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농수산상품권> 2만원권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듯 하여, 이것으로 만족하려한다.

 

 

축제를 가게되면 자주 보게되는 커리커쳐.

오늘은 노래자랑에 이어 내 모습도 한번 그려보고 싶은 갈등이 생겼지만, 이건 참아주기로했다.

 

 

 

 

 

 

티네케(장미과)

 

바티칸(국화과)

 

 

 

 

장미꽃 앞에서 이 아이들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노랑색 국화꽃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니 어떤게 꽃이고, 어떤게 아이들인지 구분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은 그냥 그 존재만으로 사랑스럽다.

 

 

 

코스모스길.

 

 

 

 

 

 

 

바이킹(국화과)

 

 

 

내가 좋아하는 그림자놀이.

여행에서의 나의 또다른 동반자 NIKON D80.

이녀석이 있어 혼자만의 여행도 외롭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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