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열손가락 부족할만큼 다양한 굴 요리법 본문
재래시장 문을 여는 시간.
아직 생선들 꺼내놓지도 않은 집에서 이것 저것 물어 풍성히 담는다.
아주머니께서 굴 하나 잎에 쑥 넣어주신다.
씻지도 않은 굴을....?
아... 그런데 이 신선함을 무엇에 비교할까?
"2근 주세요"
나도 참 통이 크다.
양손 가득 해산물 가득한데, 굴까지?
굴 2근을 누가 다 먹는다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굴은 탱탱함이 살아난다.
굴국, 굴밥은 최근 만들어먹은 요리인지라... 오늘은 다른 굴요리를 만들어보았다.
오랜만에 굴전을 만들어볼까?
굴전의 재료는 밀가루와 계란이면 된다.
튀김옷이 두꺼워지지 않게 굴은 밀가루를 묻힌 후 살살 털어주고, 계란을 묻혀 기름에 살짝 익혀주면 끝.
초장에 찍어먹는 상큼한 생굴.
기름향이 더해진 상큼한 굴전.
그곳에 더해진 물미역의 아삭함.
굴무침을 하려고 채썰은 무에 소금을 뿌려두었는데...
맛있는 생굴과 굴전에 빠져 깜빡 채썰은 무를 잊을뻔했다....^^
상큼한 굴맛을 즐겼으니 매콤한 굴요리를 만들어볼까?
무는 채를 썰어 소금을 뿌려놓는다.
◎ 양념 : 소금, 고추가루, 식초, 설탕, 깨소금, 다진마늘, 통깨
살짝 절여진 무는 물기를 제거하고, 굴과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살살 무쳐준다.
간단한 재료와 간단한 양념으로 최고의 맛있는 반찬이 완성되었다.
조금 남은 굴은 집에 다음날 순두부찌게를 끓일까 했지만,
남아 있던 야채인 달래, 쑥갓, 청양고추 넣은 굴부침개를 만들어 거나한(?) 야식을 즐겼다....^^
Tip1.
생굴의 비릿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경우 배, 미나리, 쪽파등 야채를 좀 더 다양하게 넣어주면 상큼한 굴무침을 즐길 수 있다.
Tip2.
굴 특유의 비릿한 맛이 싫다면 살짝 데쳐보자.
굴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준 후 무침을 하면 무채만 넣어도 상큼한 굴무침을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이야기 > 따스한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밥도둑 "꼬막" (7) | 2016.02.07 |
---|---|
추운 겨울철 입맛 사로잡는 최고의 국물요리 "동태탕" (12) | 2016.02.03 |
건강 가득 아삭아삭 달콤한 "봄동두부무침" (0) | 2016.01.29 |
국물맛 끝내주는 문어라면 (6) | 2016.01.28 |
봄동을 곁들인 두부김치 (0) | 201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