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맛있는 행복~ 본문
728x90
SMALL
엄마집에 다녀오면 평소보다 많이 먹게되기에 다음날 까지 배가 고프지 않는 이상한 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어제의 엄마의 요리 주제는 "게"
게를 손질하는것부터 요리하는것까지 꼼꼼히 살펴본다.
집에 돌아가 해보지 않을게 100% 확실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본다.
그리고 엄마의 심부름까지 척척 알아서 하는 성실한 조수도 되어본다.
반질반질한 게가 참 예쁘다.
이건 숯게라며 양념게장을 해주신단다.
말만 들어도 입엔 이미 침이고인다.
몇가지 넣지 않은것 같은데, 맛있다.
옆에서 바라보고 있던 난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양념게장이 몇분 안걸려 뚝딱 맛갈스럽게 완성되어진다.
그리고 다리 몇개와 등딱지 몇개로 된장찌게를 끓이신다.
양념은 없다.
그저 된장, 고추, 파만 넣었을뿐...
엄마의 요리는 된장 그 하나만으로 찌게든, 나물이든.. 어떤 음식을 해도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냉장고에 미리 준비해놓으신 김치와 반찬 몇가지들로 점심상은 금방 진수성찬이 되어간다.
밥은 톳밥이다.
엄마의 손은 마술처럼 몇분 안되서 여러가지 음식들이 완성되어지고,
많이 먹으라던 엄마의 밥주걱을 말리며, 양이 많다고 조금만 달라고 했던 나.
하지만.... 이날 난 밥을 두그릇이나 비웠다.
엄마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들로 어제도 난 행복한 오후를 맞이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맛있는 이야기 > 따스한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다이어트 카레 (6) | 2013.07.18 |
---|---|
참을 수 없는 밤참의 유혹.....!! (4) | 2013.07.18 |
부드럽고 촉촉한 동글이빵 (2) | 2013.07.08 |
따스할때 더 맛있는 베이글 (0) | 2013.07.08 |
내가 여름을 준비하는 방법....?? (0) | 201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