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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상상속 동물이 가득한 아이클레이 작품 본문
동생집에 갈때마다 늘 기대하는것 하나는 작은 조카의 아이클레이 작품이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될까?
하얀 보드위에 연필로 거칠게 표현한 기법.
두마리의 뱀과 알 수 없는 핑크색 동물.
노랑색 뱀의 꼬리는 기둥을 타고 솟아올라 있다.
음... 아무래도 작가의 설명이 필요한듯...^^
섹시한 입술을 가진 이 핑크색 동물이 뭐냐고 물어보니....
돼지란다.
그런데... 왜 파란색 날개가 달려있냐고 물어보니....
상상속의 돼지라서 날개를 달았단다.
조카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파란 날개달리 섹시한 돼지.
음.... 멋진걸?
조카의 설명에 의하면...
노란색은 화로, 주황색은 불, 그 사이의 구리를 꼽은건 불판이란다.
그리고... 그 위에 지글 지글 익어가는 고기를 표현했단다.
검은색을 듬성듬성 칠해준건.... 고기가 익어가며 숯불에 의해 생긴 그을림이란다.
오호~~~ 어린아이의 손에서 이런 섬세함이 나오다니...
그리고 뒤에 있는 주황색이 뭐냐고 물으니...
주황색은 물통이고, 그 안에 파랑색은 물이 채워져 있는거란다.
작은 조카의 상상력과 섬세함이 그저 대견하고, 놀라울뿐이다.
노랑색 뱀이 고기를 물고 있다.
녹색뱀은 욕심껏 큰 고기를 물고있다.
그런데... 머리가 삼각형이다.
아.... 이건 독사를 표현한건가?
아님 코브라...?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를 표현한 느낌도 든다.
메두사 자매의 삼각형 뱀머리와 둥근 뱀머리.
조카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는건 언제나 나에게 행복이다.
순수함 가득한 조카들을 보며,
난 오늘도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져보고,
함께 웃으며 또 하나의 행복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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