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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점봉산 곰배령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천상의 화원 점봉산 곰배령

김단영 2012. 8.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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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8). 2012년8월18일 곰배령(1,164m)  

- 소 재 지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 산행코스 : 생태관리센터 → 강선마을 → 곰배령 → 강선마을 → 생태관리센터

- 산행시간 : 4시간 (왕복10km)

 

곰배령은 해발고도 1164m이다.

생태보존이 뛰어나 야생화, 야생버섯, 산나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감까지 있어 곰배령을 예약할때부터 기대가 많았던 곳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산나물과 야생화 군락지이기에 천상의 화원이라 말하기도 한다.

곰이 누워있는 모양처럼 생겼다고해서 이곳을 곰배령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의 점봉산과 같이 하는 이곳은 설악산의 대청봉과 중청봉이 마주보이는 곳이기도하다.

 

곰배령을 가기 위해선 산림청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하루 200명의 인원만 받다보니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하려면 부지런해야한다.

곰배령 민박을 하게 되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산이 쉽지만,

일반 예약의 입산 인원은  오전9시 60명 이내, 오전10시 60명 이내, 오전11시 80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입구의 <생태탐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예약 확인후 입산확인증을 받는다.

 

 

 

점봉산,곰배령 입구의 소박한 이정표뒤로 어수리가 탐스럽다.

 

편안함을 주는 산책길이 이어진다.

 

 

 

시골길 한켠에 있을것 같은 꾸미지 않은듯한 약수터.

 

 

 

 

 

 

 

 

 

 

 

 

 

 

 

 

 

정상에 거의 도착했을때의 느낌은 설악산의 대청봉때의 느낌과 흡사했다.

 

정상이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좁았지만, 구름속에 있는듯한 신비로움이 오히려 천상의 화원이라 칭하는 이곳을 더욱 신비롭게했다.

계절에 따라 기온에 따라 차례로 피고 지는 야생화들이 신비롭다.

올라오는길에 많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정상에서야 온갖 야생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함께한 산우님들.

강한 바람으로 표정관리가 힘들정도였는데, 사진에서보면 대부분 표정관리에 성공한듯하다.

 

좀더 있고싶지만, 정상에서 오후2시엔 하산을 해야한다.

 

 

 

 

 

 

 

 

배초향

 

하산.

산행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트레킹을 다녀온 느낌이다.

처음 기대보다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야생화와 야생버섯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곰배령에서 내려와 식사했던 곳. <곰배령 가는 길> 

 

피부병이 있는지 털을 모두 밀고 약을 바르고 있는 요크셔테리어.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 동물을 키우는건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기자기한 점토 작품들과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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