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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리 (176)
Pumpkin Time
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가물었던 매마른 땅을 촉촉히 적셔주길... 아침은 걸르고 맞이한 점심.. 음... 오늘은 뭘로 한끼를 해결하나....??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또 열었다 닫았다... 그리고... 결정한 오늘의 메뉴는 짜장면....^^ 오늘 내 점심을 해결해줄 짜장면의 재료는 감자, 양파, 빨강색 파프리카, 그리고... 우동면. 짜장을 하던지... 카레를 하던지... 늘 다이어트를 위해 기름 한방을 넣지 않은 요리법. 오늘도 기름 한방울 넣지 않고, 감자엔 물만 자박하게 넣어주고 익혀준다. 감자가 거의 익어갈때쯤 양파와 파프리카 그리고 춘장을 넣고 볶아준다. 그리고.... 뜨거운물을 자박하게 넣고 보글보글~~~ 오늘 내 요리의 킥으로 등장한 천년초가루.... 보통 짜장을 만들때 그냥 볶아주기..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하지만, 가격이 조금 높은편이라게 단점이랄까? 아삭한 식감이 좋은 아스파라거스는 요즘이 재철이다. 섬유소가 풍부하고, 아스파라긴산, 아스파르트산, 비타민C, 칼슘, 인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샐러드로 많이 해먹지만, 난 오늘 나만의 요리 3가지를 만들어봤다. 아스파라거스 등심 볶음. 소고기 등심은 생강즙, 허브소금, 후추를 넣고 구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고, 아스파라거스는 올리브유에 소금, 후추,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주면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완성~~ 얼마전 마트에 갔는데 "브런치슬라이스 닭가슴살"이 시식중이다. 아마도 새로나온 신제품인듯....^^ 그런데 좀 짜다... ㅎㅎ 베이컨이나 슬라이스햄을 사고 싶었지만, 아스파라거스에 돌돌 말기엔 더 어울릴듯하..
상큼한 야채들을 만날 수 있는 봄. 요즘엔 어떤 재료로 무엇을 해먹든 맛있는 봄식탁이 되는때다. 오늘은 "간장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보았다. ◎ 재료 : 고추, 간장, 식초, 생강, 마늘, 뉴슈가 고추는 꼭지를 조금 짧게 잘라서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준다. 고추의 끝부분을 바늘로 콕콕 찍어 2~3개 정도의 구멍을 내준다. 고추를 항아리 혹은 유리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물, 간장, 식초, 마늘, 생강, 뉴슈가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식초와 뉴슈가는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넣어주며, 뉴슈가 대신 설탕을 넣어주어도된다. 고추위에 집에 있는 양파와 버섯을 함께 얹었다. 그리고 팔팔 끓은 간장물을 뜨거울때 부어준다. 하루정도 지나서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팔팔 끓여준다. 이번엔 간장을 충분히 식혀서 다시 ..
눈 내리는 뉴저지. 눈 때문에 퇴근을 일찍한 오빠와 어머니를 모시고, 마트로....^^ 미국에 왔으니 오빠에게 이것저것 먹을것들을 챙겨주고, 김치도 담아주고 싶은 엄마의 바램대로 미국에 도착해 처음 임무수행은 마트 방문....^^ H-Mart. 이곳은 주로 한국 사람들이 찾는 마트라고한다. 그래서 진열된곳에 써있는 한국어. 그리고 점원들로 한국사람들이 많다. 할인한다고 방송을 하는것도 한국과 같고, 물론... 말도 한국어다....^^ 모든 물건들이 모두 저렴한건 아니지만, 야채들은 사이즈가 큰편이고, 가격도 꽤 저렴하다. 오빠에게 필요한것들을 담고... 또 담아 카트 가득 채우고나서야 우리는 장보기를 끝낼 수 있었다. 배추 5통이 들어있는 배추 한망은 9.99$ 한국마트여서 한국물건이 많아... 소금도 ..
"세발나물 오리고기"를 만들어먹기 위해 구입한 세발나물과 샐러드를 만들어먹기 위해 구입한 새싹. 요리 후 남은 채소로 상큼한 비빔밥을 준비했다. 고슬고슬한 밥에 새콤한 초장과 참기름만 넣어주고, 세발나물과 새싹을 넣어주면 준비 끝~ 입안가득 상큼함이 가득한 "세발나물 새싹 비빔밥" 봄에 나는 어떤 채소든 훌륭한 비빔밥 재료가 될 수 있는 요즘... 싱싱한 봄 채소만 준비한다면 훌륭한 밥상이 될듯하다...^^
오동통한 굵은 갈치를 보니 갈치조림이 생각난다. 냉장고에 있는 유일한 야채인 무, 양파, 대파를 꺼내서 갈치조림... 그런데 오늘도 야식....?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깔아준다. 나중에 넣을 파는 어슷썰어 준비한다. 칼등으로 비늘을 벗겨내며 손질한 갈치를 무 위에 올려준다. 갈치위에 양파를 올리고, 양념장을 뿌려준다. 양념장 :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청주, 다진마늘, 생강가루, 후추가루 물을 조금 넣고, 강불에서 뚜껑을 3~4분간 끓여준다. 보글보글 맛있게 익어가는 갈치는 대파를 위에 얹어 중불에서 3~4분정도 더 끓여주면 갈치조림 완성...^^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 없이 밥한그릇 뚝딱 맛있게 비울 수 있는 봄철 밥도둑 갈치조림.
속상한 날... 집에 들어오는 발걸음도 무겁기만 한... 그런 밤이다. 40여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를 저벅 저벅 걸어왔지만, 생각은 정리되지 않고... 그저 복잡하기만.. 그래... 이런날은 야식으로.. ㅎㅎ 냉장고를 뒤적 뒤적... 가장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게 또르티야를 이용한 피자다. 레시피는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2015/03/14 - [맛있는 story] - 레몬향 가득담은 참나물 피자 렌즈에 돌리기 위해 접시에 토르리야를 담고, 폰즈소스를 바른 후 수재햄 몇조각을 토핑해준다. 피자치즈를 넉넉히 뿌려준 후 전자렌즈에 2분30초 돌려준다. 완성된 피자에 참나물잎을 얹어주면 완성. 내 얘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좋겠지만.. ㅠ.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나만의 위로를 찾는 혼자만의 시간. 오..
오랜만의 외식. 오늘은 작전홈플러스 2층에 위치한 "MISS GRILL" 작전점을 찾았다. 주말이지만 좌석 여유가 많다. 다행히 여유로운 좌석덕에 시끄럽지 않은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던 시간.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이 맘에 든다. 테이블 끝에 놓여진 빈접시 안내 매트. 그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을 많이 가봤지만, 이런 안내 매트는 처음 본듯 하다. Good idea.....!! 이제부터.. 먹기 시작... 참으로 열심히 먹은듯 하다.. 쉬지않고.. ㅎㅎ 평일과 주말 메뉴의 차이는 숯불 고추장 삼겹살과 숯불 목살구이와 샐러드바의 가짓 수 차이. 불맛이 매콤하게 살아있는 숯불 고추장 삼겹살과 숯불 목살구이는 두번 갖다먹는 유일한 메뉴였다. 너무 기름을 많이 먹고 있는 튀김. 가져왔지만, 느끼함에 한입..
이번 집들이 메뉴로 인기있었던 "낙지 밀푀유 나베" 난 이번 밀푀유나베에 넣는 해산물로 낙지를 준비했다. ★ 재료 : 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쇠고기, 낙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청경채, 숙주나물, 무, 청양고추 ★ 육수 : 황태머리, 다시마, 파, 양파, 대파, 무, 표고버섯 꼭지, 땡초고추, 간장 ★ 폰즈소스 : 쯔유, 레몬청, 다진마늘, 식초, 밀푀유나베육수, 고추가루 육수는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은은한 불로 좀 더 우려내준다. 육수가 맛있어서 이 육수로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전골냄비에 무, 숙주를 깔아준다. 폰즈소스 쯔유, 레몬청, 다진마늘, 식초, 밀푀유나베육수, 고추가루를 잘 섞어주면 완성. 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쇠고기, 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쇠고..
순대를 사면 늘 너무도 당연한듯 매콤한 순대볶음만 해먹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백순대볶음으로....^^ 마트에가니 조랭이찰순대가 1+1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가끔 사먹는 포차순대 브랜드인데 아마 조랭이떡이 들어간 순대가 이번 신제품인듯이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1+1의 저렴한 구입기회는 소비자에겐 그저 고마울뿐....^^ 다른 오일을 사용할땐 최소한의 기름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올리브유를 사용할땐 늘 넉넉하게 둘러주는 나의 요리습관으로 오늘도 올리브유는 조금 넉넉히 둘러주었다. 그리고... 양파, 파, 다진마늘, 순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간은 허브소금과 후추만 넣어준다. 거의 다 익었을때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깻잎은 좀 넉넉히... 그리고 통깨를 뿌려준다. 백순대볶음 완성. 순대요리에 들깨가루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