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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Staten Island (8)
Pumpkin Time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목록 중 하나는 강아지들과의 이별도 준비해야한다.렉스와 벨라.너무도 사랑스런 강쥐들.귀여운 울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엄마집 부근에 있는 뉴욕 Staten Island에 위치한 Silver Lake Park.그리 오래 되지 않아 다시 뉴욕에 오게되겠지만,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주길 바라며, 렉스와 벨라와의 추억의 시간을 남겨본다.
부모님이 살고 계신 뉴욕 서쪽에 위치한 Staten Island.엄마에게 가는 길 근처 공원에 잠시 들렀다.Forest Ave. 상에 위치한 Silver Lake Park. 오랜만에 산책을 나온 렉스와 벨라도 신이 난듯 하다.봄의 느낌 가득한 공원과 실버호의 편안함이 가득한 이곳. 편안한 공원에서의 시간을 담아본다.
뉴욕 Staten Island에 위치한 Willowbrook Park. 지금은 아빠가 노인아파트에 입주하시게 되어 이곳을 찾으실 일이 없지만,이곳은 아빠가 지내시던 곳과 가까워 아빠의 산책로였던 공원이다. 작년 같은 시기에 이곳에 왔을땐 쌀쌀한 기온으로 앙상함이 가득했는데,올해는 포근한 기온으로 꽃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고, 나무들도 푸릇함을 담기 시작했다. 미국 공원 어디에서나 보게되는 거위와 오리들...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사람도 거위와 오리들을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언제나 자연와 함께인 이런 모습을 오늘도 즐겨본다.
이른아침부터 복잡한 인천공항.수속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지만, First와 Business 쪽의 줄은 기다림이 없다.음... 좋당~~ 비지니스 좌석인 엄마의 자리는 가장 뒷자리로 옮기고,내 좌석은 일반석의 가장 앞자리로 옮겨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1시간 정도의 짧은 수면으로 아침도 걸른 시간.집에서 가져온 과일로 초간단 아침을 해결한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커튼 하나 차이로 앞칸은 엄마가 계시는 비지니스석.그동안 해외 나갈때마다 늘 외국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국내항공을 이용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항공의 좋은점?한국말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것....^^간단한걸 물어보더라고, 음식을 먹을때도.... 늘 영어로 말을 해야 했는데.... 언어 표현의 자유함이 이렇게 좋다니...^^ 비상탈출구 좌..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뉴저지를 출발해 Ferry를 타고 도착한 Pizza Plus. Pizza와 Burger를 판매하고 있는 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메뉴판 가격이 다른곳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마늘빵을 주문했는데... 맛은 그리.... 조각으로 판매되는 여러종류의 피자. 계산이 조금 느릿한 아저씨~ 맞은편 Mararita Bar. 피자 코너 자리가 없어 이곳에서 캔맥주 하나를 구입하고, 자리를 차지했다...^^ 뉴욕 여행을 하기 전 간단한 점심식사. Staten Island Terminal을 나오며 뉴욕 여행이 시작되었다. 맑은 햇살덕분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다.
전세계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있듯이 전세계 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다는 미국. 한국에서도 먹겠지만, 미국에왔으니 전세계음식을 종류별로 먹어보라는 오빠의 멋진 계획대로 매일 매일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는 맛있는 미국여행. 이태리, 중국, 멕시코, 미국음식에 이어... 오늘은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서도 여러번 먹었지만, 이곳에서의 맛은 어떨지 뉴욕 Staten Island에 위치한 베트남 쌀국수집을 찾았다. 베트남 언어와 영어로만 되어진 메뉴판.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먹기 괜찮은 메뉴라며 오빠가 선택해준 메뉴로 주문~~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면 늘 나오던 쟈스민차... 그런데 여긴 쟈스민이 아닌.... 따스한 녹차. 첫번째 요리 Vietnamese Summer Roll. 우리가 월남쌈이라 말하는 바로 그 메뉴..
오늘은 뉴욕 Staten Island의 아빠집에 들렀다. 아빠가 계시는 Staten Island의 조용한 마을~~ 아빠집에 가기 전 미국 은행 에 들러 은행업무도 보고.... 아빠가 늘 운동을 하신다는 아빠집 앞 공원에도 들러본다. 사람이 와도 피하지 않고, 사람들도 방해하지 않고... 그렇게 거위와 오리, 철새들로 공원의 모습은 더욱 평화로워보인다. CSI 대학. 몇년전까지 아빠와 함께 지내며 오빠가 다녔던 대학이다. 오빠가 공부했던 건물, 해부학 실험을 했던 건물들을 바라보며.. 오빠의 발자취도 밟아본다. 아빠가 가끔씩 운동 나오신다는 바닷가. 비와 함께 바람도 많이 불어 오랜 시간 머물진 못했지만, 아빠가 사시는곳, 그리고 주변 모습들, 운동다니시는 공원과 바닷가를 보며... 코끝이 찡해진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