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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산물 (2)
Pumpkin Time
여름만 제외하고 언제나 즐겨먹는 내가 좋아하는 회^^해산물을 좋아해서 늘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지만,특히 파닥파닥 움직이는 신선한 생선살을 탐내는건 정말 최고다. 한때..... 살아있는 생선을 회로 먹는걸 아주 징그러운일이라 생각했던적이 있다.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산낙지를 먹는건 더더욱 그랬고....그런데... 지금은... ㅎㅎ... 츠읍~~ 소래포구어시장엔 단골집이 있다.다른곳 가지 않고, 늘 같은 곳으로 향하고,서비스 가득 담아주시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더해져언제가도 좋은 소래포구어시장이다.그런데....지난번 화재로 절반정도가 모두 타버려 얼마나 안타깝던지... ㅠ.ㅠ단골집이었던 사장님 가게는 타지 않는 쪽이어서 안전했지만,같이 늘 함께하던 상인들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난 오늘도 이곳에서 ..
배트남을 가는 동생부부를 위해 몇일간 동생집으로 출장을.....^^ 시댁이 사량도인 동생은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온갖 신선한 것들을 올려다먹는다.덕분에 나도 가끔씩 그 신선함을 나눠먹곤 한다. 사량도 며느리답게 해산물 요리는 꽤 맛있게 차릴줄 아는 동생의 솜씨로 굴밥, 물메기탕, 쭈꾸미가 한상 차려졌다. 맑게 끓인 물메기탕.통영에서 올라오는 모든 해산물들은 늘 살아있는것들을 그대로 올라오기에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냄새도 없고, 그 고소함이 으뜸이다.해산물 요리 최고의 양념은 바로..... 신선함....!! 무를 채썰어 굴을 듬뿍 넣은 굴밥.밥과 굴이 반반이다.이렇게 신선한 굴이 듬뿍 들어간 굴밥을 파는곳이 있다면 아마 매일 먹을러 갈듯....^^ 양념장 살짝 얹은 맛있는 굴밥.한입 한입 먹을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