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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년초술 (5)
Pumpkin Time
1년에 2~3주만 볼 수 있는 귀한 천년초꽃. 올해 천년초꽃은 모두 떨어지고,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랗게 물들였던 밭의 모습이 가을엔 열매로 붉게 물들어갈것입니다. 벌써부터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천년초꽃의 단맛으로 벌레들이 많이 달라붙습니다. 흐르는물에 2~3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벌레들이 모두 씻겨나간 깨끗한 천년초꽃입니다. 뽀득뽀득 깨끗해진 천년초꽃은 식품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병 하나에는 술을 부었습니다. 또다른 병 하나에는 탄산수를 부었어요.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벌써 예쁜색이 올라옵니다. 탄산수를 부어놓은 천년초꽃 음료는 살짝 단맛이 나는 청량감이 좋습니다. 올해는 꽃 주문이 많이 들어와 저를 위한 꽃은 많이 남겨둘 수 없었지만, 저 혼자 먹을만큼의 꽃은 충분합니다. 올 봄엔 천년초..
지금 천년초 밭은 노오란 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어있다. 천년초 꽃말 : 무장, 인내, 불타는 마음, 열정, 정열 천년초를 백년초와 혼동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모양은 비슷하지만 백년초는 멕시코산이며, 추위에 약하지만, 천년초는 우리나라 토종 손바닥선인장이라 불리며, 영하 30도 이상의 혹한에서도 살아남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천년초는 현존하는 어떤 것과 비교해도 그 영양성분이 결코 뒤지지 않는 월등한 성분을 지녔다. 칼슘 함량이 높고, 혈액순환 개선, 위장질환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고, 기관지 천식에도 좋은 식품이다. 숙취해소에 좋지만, 천년초만 믿고 과음하면 안 된다는...^^ 5~6월 사이에 꽃이 피는 천년초 밭은 지금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일 년에 한 번 지금 시기에 꽃이 피며, 가을이면 빨간 열매..
지난10월5일에 담은 천년초 열매술. 5주째 접어들며 술병도 붉게 물들고있다. 기관지염,천식,관절염,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년초 열매술. 1년에 한번만 수확하는 열매는 구해지는데로 술을 담아 8병은 술로 담고, 약 10kg 정도는 효소를 담아놓았다. 하루 하루 붉어지는 열매술과 발효가 되고있는 효소액을 보면 뿌듯하다. 두가지가 모두 음용하기 좋은 시기가 되면 주변분들에게 천년초 열매액이 지닌 건강을 나누게 될 것이다.
나의 단골집 방배동에 위치한 할아버지 아구찜.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잠깐 와서 식사하고 가라고... 무슨일일까.... 머리를 굴리다보니 이쯤이 사장님 생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사장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선물. 천년초 뿌리술, 천년초 열매술. 사장님께서 요즘 천년초의 효능에 푹 빠지셔서 좋은 선물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처럼 사장님께서 아주 좋아하신다. 선물을 드리면서도 주는 손도 얼마나 행복했는지...^^ 역시 할아버지 아구찜 사장님은 행복을 전해주시는 신기한 비법을 가지고 계신 분이신듯하다. 잠깐 사장님과 몇마디 얘기 나누는데... 갑자기 상을 차려 주신다. 연근을 듬뿍 넣은 건강이 묻어..
약술담그는법 5년된 천년초 뿌리로 술을 담았다. 천년초의 기운만큼 뿌리도 꽤나 길고 풍성하다. 천년초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음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약술을 담그는 이유는 생으로 먹거나 끓여 먹는 것보다 술을 담가 먹으면 천년초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3~4배 정도 더 추출하여 음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잔가시 제거를 위해 물에 담구었다가 잔가시를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3리터병에 각각 하나씩 넣어 총 6병을 담았다. 약술병은 플라스틱 또는 페트병은 화학 반응을 일으켜 환경호르몬이 추출될 수 있어 유리병 또는 사기그릇이 좋다. 술 도수는 35도. 약술을 담글때 술 원액은 도수가 높을수록 약리성분 추출이 잘 되므로 원액 술은 도수가 높을수록 좋다. 담근 술은 밀봉하여 서늘한곳에 보관해야하며, 90~1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