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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정기공연이 있는 날이다.1996년 창단 되었을때 남편이 이곳 창단멤버였기에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은 나에게도 소중하게 생각되는 곳이다.지금도 합창단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오늘의 공연은 그 어떤 공연보다 귀한 시간으로 다가온다. 정기공연이 있는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은남편에게, 남편의 지인분들에게,오늘을 기다려온 많은 분들에게,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무대를 준비한 분들에게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후 5시 공연이지만,리허설부터 보고 싶다는 남편의 뜻에 따라공연 2시간 전부터 이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공연을 보러가면 당연한듯 준비되어 있는 안내책자지만,음악이 있는 마을의 20년의 시간을 담고 있는 이 안내책자는한글자... 한글자...
음악을 전공하고,지휘자로,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을 오래 해온 음악을 사랑하는 그는...나의 남편이다. 남편의 옷 중에서 '음악이 있는 마을' 로고를 본적이 있다.언젠가는 '음악이 있는 마을' 글자가 프린트된 포장도 뜯지않는 에코백도 본적이 있다.이건 내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가방 중 하나다.그리고.... 나중에 알았다 '음악이 있는 마을'이 합창단이라는걸... 남편이 나와 함께 음악회를 함께 가고 싶단다.그래서 저녁 시간을 비워 함께 찾은 시청역에 위치한 '서울주교좌성당' 이곳에 와서 알았다.남편이 1996년에 창단된 이 합창단의 창단멤버였다는걸....그래서 아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 '음악이 있는 마을' 합창단 창단20주년 기념 책자와 악보집.나에겐 어떤 악보든 소중한 선물이지만, 이 악보집은 특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