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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옷만들기 (2)
Pumpkin Time
이번에 만들어본 옷은 민소매원피스(Sleeveless One-Piece)요즘 입기에 좋은 따스한 원단인 모직원단으로 만들었다.160인치 모직원단 6마.폭이 넓어 옷도 여러벌 만들 수 있지만 재단도 더욱 수월하다. 55사이즈 기본 원피스 패턴을 그려놓고,66사이즈인 친구 사이즈에 맞게 또 하나의 패턴을 만들었다. 허리에 다트를 넣어 피트한 느낌을 더하고,치마조각폭은 8cm로 넓게 하여 여성미를 살려주었다. 식서방향을 잘 맞추어 재단한다. 원피스 앞면의 안단은 접착심지를 전체적으로 붙여준다. 원피스 뒷면의 안단도 접착심지를 전체적으로 붙여준다. 앞면, 뒷면 모두 아래부분의 안감과 연결하여 바느질한다. 몸판의 목돌레선, 진동둘레선, 어깨선, 지퍼라인 모두 접착라인심지를 붙여준다. 목둘레, 팔둘레는 겉감과 안감..
얇디 얇은 원피스 하나 입고 있는것도 힘겨웠던 더운 여름이 지나고,아침 저녁으로는 살짝 추운느낌도 드는 가을이다.집에서 입는 잠옷도 이젠 따스한 느낌이 드는 포근한 파자마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하다. 면융원단 넉넉히 준비해 파자마를 만들었다.생각보다 원단 소모량이 많은 바지가 파자마인듯하다. 재단을 하면서도 손에 느껴지는 원단의 느낌이 부드러워 참좋다.4만의 원단으로 하나는 긴바지, 하나는 무릎 아래쯤 내려오는 길이 두개를 재단한다. 이렇게 단시간에 뚝딱 만들어진 파자마.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약 30분쯤?지금 마음 같아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파자마를 대량생산이라도 할듯 하지만,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바뀌는 나의 변덕이 어느길로 갈지 나도 모른다... ㅋㅋ조만간 시간이 되면 파자마 몇개 더 만들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