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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사료, 간식은 천천히 먹는데,물은 늘 급하게 먹어서 물을 먹고 자주 끅끅거리며 토를 했던 몽실이병원에서 모든 검사들 다 마치고 아무 이상 없다고 했지만,그래도 마음이 쓰이는 몽실이다. 그런 몽실이가 묽은변을 보기 시작했다.묽은혈변........ ㅠ.ㅠ일단 밥, 물 모두 끊고 금식에 들어갔다.그랬더니...... 비어있던 밥그릇 자리에 들어가있는 몽실이.헉..... 에궁.... 마음이 아프다. 하루 금식 후 병원에 데리고 가는 몽실이.조수석에 앉아있는 몽실이 표정이 내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내맘 애타는건 모르고 세상 해맑은 몽실이. 몽실이가 금식하는 동안 함께 금식하게되었던 나의 아이들.병원에 다녀온 몽실이가 고급 치료식(?)을 먹기 시작하며 함께 포식하는 아이들.서열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몽실이의 위력이..
한달 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으로마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한 12월이다.아침부터 종종거리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바쁘게 시작한 12월의 첫날.오후부터 선물처럼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나의 일터 젠틀독에도소복소복 새하얀 눈이 쌓여가고 있었다. 섹쉬한~~ 뒤태를 자랑하는 몽실이의 잠자는 모습. 오늘부터 첫 꽃도장을 찍은 8개월차에 접어드는 가을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분주한 거리가 아닌조금은 외진곳에 위치한 젠틀독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비가 오거나, 오늘처럼 궂은 날씨에는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눈이 내렸다는 이유로 카페를 찾아주신 반가운 손님들.눈과 함께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러 와주신 손님들을 맞이하며행복한 저녁을 맞이한다.
어느날 갑자기 애견샵을 열때 새로운 나의 도전에 놀란 사람들이 꽤 있다.나 자신도 놀랐으니 주변사람들이야 당연했을지도^^2017년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된게나에겐 큰 이슈이듯하다. 강의를 할때는 아이들만 집에 두고 수업을 하러 나가야겠지만,이 일을 시작하고,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으니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감사한 일상이다. 11월의 마지막날 오후는 미용으로 시작한다.겨울은 애견미용사업의 비수기라고 하지만,꾸준하게 젠틀독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매일 매일이 감사한 시간이다. 사람인줄 누워잠자는 몽실이....잠자는 모습 하나로 웃음을 주는 아이다. 11월30일.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한달만 남겨놓은 2017년을 되돌아보니시간을 도둑맞은듯하다. 12월은 조금 특별한 시간들로 보내고 싶은데,어떤 이..
일정이 있는날이지만, 모두 취소했다.누군가를 만나고,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심리상태가 아닌 그런 날이다.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참 많이 보게 되고, 늘 그냥 넘겨버리지만,이번엔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듯하다. 그냥 내 삶 열심히 살아가겠다는데왜 그걸 그리 질투하는건지 난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샵에서 교재도 만들고, 밀린 컴퓨터 작업도 하려고 했지만,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다. 이런날 샵에 놀러온 지인과 함께온 강아지들. 바라만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아이 소풍이.맑은 눈망울을 바라보니 침울했던 내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담겨진다. 정말 말티즈 답게 키우고 있는 뿌니.언제나 샤방샤방한 아이다. 요즘 목욕도 제대로 못시켜주고 있는 나..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아이비숑프리제 몽실이. 몽실이가 처음 나에게온날의 모습은이렇게 귀여운 모습의 7개월 아기였다.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다가와몇걸음 걷지도 못할만큼 사랑스러웠던 아이. 그런 몽실이가 외로울까싶어몽실이의 친구로 데려온 아이 몽순이다.지금도 몽실이는 울 몽순이를 얼마나 아끼는지정말 기특하기만하다. 내가 아무리 울 몽실이를 예뻐한다해도내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족함이 있을텐데그 부분을 우리 몽순이가 채워주는듯하여 참 다행스럽다. 산책을 나가면 울 몽순이는 얼마나 잘 걸었던지우리 몽실이에게 절대 지지 않던 아이다.그런 몽순이를 정말 정말 잘 챙겨주던 기특한 몽실이. 모량깡패 몽실이몽실이는 이렇게 바닥에 찰싹~~아... 귀여워^^ 이렇게 예뻤던 우리 몽실이의 피부에..
하루종일 먹고, 뛰고 놀던 나의 멍뭉이들, 모두 한자리씩 차리하고 잠이든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밤이다. 11개월에 접어들며 점점 더 예뻐지고 있는 몽실이. 뭘해도 귀여운 몽실이의 잠자는 모습 아... 정말 너 넘 예쁘다^^ 골절수술한지 7주차에 들어서는 초코 빨리 뼈가 붙어야 하는데, 초코의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 ㅠ.ㅠ 짐 옮기는 바구니가 편한지 이곳에 쏘옥~ 들어가 잠드는 가을이 멍뭉이들 굿나잇~~
내가 키우고 있는 몽실, 몽순, 공주, 초코, 가을.5마리의 강아지 중 몽순이를 제외하고 모두 파양된 아이들이다.한번 이상은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기에더 많이 사랑해주기위해 노력하고,더 많이 안아주게 되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이 아이들의 견주와 지금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오늘 공주의 견주로부터 반가운 문자가 왔다.그리고 보내온 공주의 3개월때 사진. 공주의 사진을 보는데이유없이 코등이 시큰해진다.이 사진 한장이 얼마나 소중하던지...혹여라도 지워질까싶어외장하드, USB, 탭, 휴대폰으로 모두 전송해놓고,나의 소중한 공간에도 올려본다. 8개월 전 공주를 처음 만나던날.공주는 이렇게 크고 맑은눈을 가진 작은 아이였다. 우리 아이들과 노즈워크로 친해지는 시간도 만들어보고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놀게 해보지..
꽤 고수입이었던 약 18년간의 기업체 컴퓨터 강사 경력.17년간의 국악인으로서의 삶.(헉... 나 몇살이니....?)그렇게 계속 같은 직업을 이어갔다면어쩌면 더 편안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난 애견미용카페 젠틀독을 오픈했고,그렇게 애견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유는 하나였다.나의 사랑하는 강아지들과 24시간 함께 있을 수 있다는것^^ 강아지들 미용을 하다보면 손과 팔에 상처는 감수해야한다.난 어쩜 내년 여름엔 반팔을 입지 못할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내 손을 그렇게 물던 가을이도 얌전하게(?) 미용을 받고,조금씩 예뻐지기 시작했고,이런 모습들을 보는 위안으로 이 직업을 택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렇게 나의 새로운 가족도 늘어나게되고^^ 가끔 구석진곳에 가서 말썽도 피우는 가을이.그런데.... 밉..
초코가 수술을 한지 6주째 접어들고 있다.깁스는 한달을 예상했지만,아직 뼈가 붙지 않아 한달 더 깁스를 하기로 한 초코.얼마나 갑갑하고 힘들까 싶지만,오랜시간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한달 더 갑갑한 시간을 보내야할듯 하다. 수술 후 얼굴이 반쪽이 되었던 초코가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특별식은 더더욱 잘먹고^^약도 잘 챙겨먹으며 이젠 많이 좋아진 얼굴이다. 깁스에 약간의 장난을 쳐본다.다리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초코는 다시 점프를 시도한다.에구... 이녀석점프하다가 골절이 됐으면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다. 수술한 다리의 관절이 굽혀지지 않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을때가슴에 못이 박힌듯 너무 속상했지만,매일 매일 만져주며 다시 건강해지길 바래본다. 첫번째 깁스를 풀고 다시 깁스를 하고 온 초코.아직 조심해야..
아주 오래전 코카스파니엘을 키운적이 있었다.지금은 헤어진 아이들이지만,가끔... 아주 가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던그 아이들이 생각나곤 했었는데.... 그 아이들과 꼭~~ 닮은 아이가 나의 가족이 되었다.11월9일 내가 이 아이와 만난 날이다.그리고 난 이 아이의 이름을 난 가을이라 불러주기로했다. 가을이는 주인이 두번 바뀐 조금은 상처가 있는 아이고,나이는 7개월. 덥수룩한 얼굴털,뻣뻣한 털,긴 발톱과, 긴 발바닥털, 그리고 가을이를 처음 만난날의 몸무게는 5.54kg 아직 미용을 받아보지 않은듯한 가을이는테이블에 올려놓자 내 손을 꽤 물기 바쁘다.다른건 하지 않더라도발바닥은 해줘야 하기에발톱과 발바닥털을 잘라주고,욕심이 살짝 생겨 얼굴털도 정리해주었다. 이렇게 나와 한 가족이 된 아이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