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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셀럼 (4)
Pumpkin Time
때에 맞춰 물만 주고, 햇살 가득한곳에 자리를 만들어준것 뿐인데..나의 노력에 비해서 너무 너무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집 화초들. 쑥쑥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집 화초들은 처음 심었을때보다 덩치가 커져더 큰 화분을 필요로하는 것들이 여러개 생겼다.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조금 더 큰 화분들과 건강한 흙을 준비했다. 언젠가... 작은 화분에 담겨져 나에게 오게된 '파키라'이젠 줄기가 커지고, 잎도 처음보다 몇배이상 풍성해졌다.화분이 터져나갈듯한 파키라는 더욱 넓은 화분으로 옮겨주기 위해 2배 가량 큰 화분을 준비했다. 잎 몇가닥만 있던 여리여리했던 '셀럼'3배 이상 커진듯 보이는 셀럼은 화분이 터져나갈듯 뿌리로 가득차고, 줄기도 위로 쏫아오르기 시작했다. 2016/01/20 -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
28층에 살다보면 좀 더 멀리 볼 수 있고, 좀 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지만,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위에서 느끼는 풍속은 꽤 무서울때도 있다.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던 빗줄기도 잠잠해지며 어제는 고요한 밤을 맞이한듯하다. 장마비 내리던 창밖엔 보이는게 없으니 내 눈엔 우리집 화초들만 눈에 들어온다.사랑스런 나의 화초들을 담아본다.
미국에 가있는 동안 남편과 나를 긴장하게 만든건 바로"우리집 화초들~~~" 화초를 죽이지 않기 위해 남편은 늘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을 줬고,나에게 틈틈히 사진을 보내주며 화초의 생사를 알렸고,그런 모습들을 보며 미국에 있는 동안 안심을 했었다.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죽어 있는 화초들이 보이고,죽이 직전인 화초들이 보인다.물을 너무 과하게 준 탓에 나무장판인 안방, 거실 곳곳 얼룩이 생겼고...ㅠ.ㅠ 병에 물이 없어지면 그냥 가끔 물만 채워주면 되는 수경식물.어떻게 이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내가 잔소리를 하니 다 죽어간 병에 몰래 물을 담아놓는 남편.아니 저런다고 살아날거라 생각했을까? 수경재배로 키우던 아이비는 신기하게도 살아있는 가닥들이 보인다.물론 색은 요상하게 변해있었지만... 폭풍 잔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