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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뮤지컬 (2)
Pumpkin Time
뜨거운 열정을,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춤을 정말 정말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나.한땐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댄스로 시작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그땐 내가 좋아하는 댄스를 몸으로 표현하고 지냈지만,지금은 그냥 마음으로만 눈으로만 즐기고 있다.다시 춤을 추고 싶다는 내 몸이 원하는 열정을 나 스스로 누르고 있는듯하다. 오늘 난 마음으로 눈으로 춤을 즐기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 전용관인 종로에 위치한 시네코아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한다."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공연을 보자!!!!"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나 스스로 정한 일정이다.스트레스로 여러 안좋은 증상들이 나타나던 요즘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는듯하다. I열의 11,12번. 이정도면 괜찮은 위치의 좌석이다..
지인분께서 뮤지컬 티켓 4장을 주셨다. 뮤지컬 . 뮤지컬은 내가 좋아하는 쟝르인지라 무조건 시간을 만들어본다. 지난 겨울 학생들 데리고 스케이트장 올때만해도 볼 수 없었던 시청 신청사가 구청사 뒤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왜이리 어색한걸까? 주변건물과의 어울리지 않음일까? 아니면 단지 어색함에서 오는 이질감일까? 세실극장앞. 입구의 포스터가 반갑다. 오늘 보게될 퍼펙트맨. 티켓은 4장인데 오늘 보게될 사람들은 3명이다. 한장을 버리게 된다.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 공연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또 찍는건 예의가 아닌지라 사진이 없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나가길 기다리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아직 남아있는 빈 무대를 아쉬운 마음에 한컷 담아본다. 저승사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