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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라면 (9)
Pumpkin Time
세탁기 빨래 널어야하고,분갈이 하려고 펼쳐놓은 화분들 정리해야하고,컴퓨터 작업도 해야하고.... 그렇게 눈이 떠진 새벽 2시.이 모든걸 다 하지 못하고, 11시쯤 깜빡 잠이들은 난결국 새벽에 일어나고... 말았다. ㅎㅎ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뱃속의 공허함(?)음... 살짝 배고픈 이런 느낌 너무 좋다.이런걸 즐겨야 다이어트가 될텐데,난 이런 기분을 너무 가끔 즐기는게 문제다. 일단 밀린일들을 하려면 빈속을 좀 채워야할듯해서 준비한야식같은 너무 이른 아침을 준비한다. 오늘 준비한 야식같은 아침은 '쭈꾸미 라면'라면을 좋아하지 않으면서가끔 라면에 이것 저것 마구 마구 넣어 끓여먹는이상한 놀이를 좋아하는 그런 나.오늘도 그 장난끼가 도졌다. ㅋㅋ 재료는 쭈꾸미와 라면... 끝~ 쭈꾸미는 내장 빼고..
새벽 4시.해야할 일들에 대한 압박으로 알람의 도움 없이 눈이 떠진 아침이다.무언가 이것 저것 많이 밀려 있고,그래서 난 매일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늘 밀려 있는 일들... ㅠ.ㅠ 자료 카피를 위해 구입해놓은 DVD 25GB.내일 모임때 가져가야하는데,오늘 밤 저걸 다 해놓을 시간이 될지 모르겠다. 주문받은 옷을 만들어야 하는데,아직 패턴도 만들어놓지 못했다.저 원단을 이번 주말에는 옷으로 만들어야할텐데,이번 주말 나의 스케쥴도 타이트하다. 오늘 저녁 수업을 위한 자료 프린트.저녁 수업이 오늘의 마지막 스케쥴인데... 음.... 오늘도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꽤 늦을듯하다. 라면... 싫어해서 잘 안먹는데...게다가... 컵라면은 더더욱... ㅠ.ㅠ그런데 난 아침부터 컵라면에 뜨거운물 부어놓고.....
남편과 같이 밥을 먹을때는 밥상다운 밥상을 차린다면,나 혼자 먹을때는 그냥... 혼밥... 최고 간단한 혼밥 그런 모습이다^^ 오늘 저녁 메뉴도 라면이다.보통 라면에 떡 몇개, 파 넣고 끓여먹는 모습이 일반적인데,라면에 약간의 옷을 입혀봤다.가끔 내가 해먹는 다양한 라면요리의 쟝르중.... '해장라면'으로 정했다.뭐... 전날 술을 먹은것도 아니고, 속이 안좋은것도 아니지만,오늘은 시원한 맛을 즐기고 싶은 그런 날이다. 오늘 라면요리에 이름을 붙인다면 황태와 콩나물이 들어간'황태콩나물라면' 재료는 간단하다.해장국하면 빠질 수 없는 콩나물. 해장국하면 콩나물에 결코 밀리지 않는 황태채.얼큰함을 담당할 청양고추.시원함을 담당할 대파.라면은 절대 협찬 받거나 광고를 해주는게 아니기에 봉지가 보이지 않게... ..
"문어"이걸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 몇일전엔 문어국을 끓여먹었는데, 오늘은 뭘 만들어볼까?문어다리 놓고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한 요리는 라면......^^ 라면이 무슨 요리가 될까 싶지만, 누구나 먹는 라면을 오늘은 조금 고급지게 만들어볼까한다.가끔씩 끓여먹는 해물라면과 큰 차이 없지만, 분명 이름은 다르다.문어라면....^^ 오동통 굵직한 문어다리 한토막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라면을 접시에 담은 이유는 상표를 밝히지 않기 위한 공정함이랄까?라면 한개에 넣는 양으로는 꽤 넉넉히 썰어 준비한 문어.매운맛을 한껏 높이기 위해 준비한 땡초.다진마늘.다진마늘은 내가 싫어하는 라면 특유의 진한 MSG 향과 맛을 조금 중화시켜주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찬물일때부터 다시마와 고추를 넣어 끓여준다. 팔팔 끓어오르..
라면만 먹고 지낸지 5일째.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나름의 맛있는 식사일지 모르겠지만,라면을 싫어하는 나에겐 좀 많이 지겹다. 혼자 먹어도 밥, 국, 반찬 다 차려놓고 먹어야 하지만,혼자 먹으면서 그렇게 다 차려놓고 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챙겨먹는게 귀찮은 이번주는 그렇게 계속 라면으로 생명 연장을....(?) 아침을 건너띈 오늘 점심도 역시 라면으로 정했지만, 쬐금 다른것들을 좀 넣어주기로 했다.이름하야... 해물떡라면...^^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냉동모듬해산물.오징어, 조갯살, 홍합살 등등... 나름 알차다. 이름에 떡이 들어갔으니... 떡도 준비한다. 라면, 해물, 떡.준비 완료~~~ 인공조미료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그 맛을 싫어하는 난 라면을 끓일땐 꼭 다진마늘을 넣어준다.그..
나의 기침 소리에 잠이 깬다.잠들기 전엔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이나니 콧물이 멈출줄 모른다.내가 잠든사이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고.....무언가 먹어야하는데, 귀찮고.....이럴땐 초간단 라면이 정답인듯... ㅎㅎ맛과 영양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 라면에 꼴뚜기 투하. 감기야.... 내가 요즘 할일이 많으니 내몸에서 좀 나가줄래?
라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여름휴가엔 라면이 빠지면 안되기에 일단 준비.요즘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나 뭐라나... 암튼 소문따라 집어든 "짜왕"짜왕을 그냥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먹고 싶어서 준비한 "새우" 이런 종류의 라면은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이다가 물을 따라 버리지만....난 라면을 익힐 수 있는 최소한의 물만 넣어 후레이크와 물을 넣어 면을 익혀주는 방법을 좋아한다.그게 더 맛있는듯....^^ 후레이크, 물, 새우가 익으면,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를 넣고 잘 비벼주면 완성.어떤 라면이든지 면은 푹 익히는것 보다는 꼬들꼬들하게 익혀주는게 맛있는듯....^^ 음... 맛있어 보이는 짜왕~~~새우도 넉넉히 넣어 더 맛있..
몇개월전 생긴 위궤양으로 요즘 불편한 속때문에 뭘 먹든... 편치가 않다. 냉장고를 뒤적 뒤적... 뭘 먹을까 한참을 망설이다... 라면물을 올렸다. 보글보글 물이 끓이오르는 동안 라면에 넣을 것들도 주섬 주섬 옮겨오고... 라면에 황태채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때 파, 버섯, 다진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 역시 라면만큼 간단한 요리는 없는듯...^^ 해장을 위한 라면을 끓이건 아니지만... 해장으로 딱 좋을듯한 라면 완성. 오늘 끓인 라면에 이름을 붙인다면 황태해장라면이 어떨까?
무언가... 맛있는 무언가를... 그 무언가 먹을것들을 사기 위해 들른 마트. 이것저것 담다보니 카트에 담긴것들의 목록이 우스꽝스럽다. 맨날 부족한 잠에 병든닭처럼 졸때마다 흡입하기 위한 에너지음료 1+1으로 12개. 산에 갈때 하나씩 가지고 다니려고 구입한 Diget.... 산에 갈때 자주 만들어가는 주먹밥을 만들기위한 밥사랑. 산에서 유용한 식사가 되는 김병장 전투식량. 산에 갈때만 가지고 다니는 막걸리.... 그런데 장수 막걸리가 할인을 한다... 병당 780원... ㅎㅎ 일단 7병 카트에 담아주고.... 산에 가지고 다니기에 편한 캔막걸리 6개팩. 그냥 사두면 언젠가 유용하게 먹는 참치캔, 라면, 우동... 그리고.... 원활한 나의 장 운동을 위한 쾌변.... ㅎㅎ 당장 식사를 하기위한, 살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