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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대학로 (4)
Pumpkin Time
패션학교 수업을 마치고 혜화역으로 향하는데... 어디에선가 익숙한 음악소리가 들린다.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국악기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따라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로 발길을 돌린다. 리허설중인 국악팀.지휘자님과 연주자들 몇몇이 왠지 낯이 익다.자세히 보니 김일호 지휘자님과 락음국악단이다. 무슨공연을 준비하는건가 싶어 리허설중인 야외무대 객석이 앉아본다. 주변을 보니 순서안내가 있었다.금일 저녁 19:00~20:30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마로니에공원 재개장 3주년을 기념하는"100회 특집 금난새와 함께하는 돗자리 음악회" 잠시.. 고민했다.오늘 색소폰 학원을 빠지고 이곳에 앉아 있고 싶었다.추석연휴로 색소폰 연습을 일주일이나 못했는데... 안돼... 연습을 가자.전날인 바로 어제 저녁 청라호..
패션공부를 위해 혜화역을 매일 오가며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관심가는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된 연극무대.오늘 예매한 티켓은 5년 연속 예매율 1위라고 자랑하는 "옥탑방 고양이" 난 오늘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여자라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틴틴홀로 향한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24 대학로 틴틴홀 어느 공연이든 공연 중 사진은 찍을 수 없기에 공연 시작 전 빈 무대만 살짝 남겨본다.약 1시간반 정도의 공연시간동안 참 많이 웃었다.간혹 억지웃음을 만들어내려는 공연을 만나게 될때가 있는데,이번에 본 옥탑방 고양이는 무대위 배우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듯 공감을 하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시간이다. 사랑하고, 갈등하고, 그리워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도 ..
공연의 장류 중 가장 좋아했던건 뮤지컬, 두번째는 연극이었다.나의 직업이 국악인이 되며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국악이 되었지만, 두번째는 여전히 뮤지컬과 연극이다.오랜만에 연극을 보기위해 극단을 찾았다.컬투 정찬우의 코믹뮤지컬 PRISON. 연극을 좋아하지만, 코믹 장르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내가 왠일로 이런 연극을....??연극 PRISON이 긴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걸보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빈 자리 없이 가득찬 객석.어느 공연이나 그러하듯 사진 촬영 NO, 동영상 촬영 NO, 휴대폰 NO.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서 모든걸 허락한다.사진 촬영 YES, 동영상 촬영 YES, 휴대폰 YES.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과 영상을 담아본다.앞서 담고 싶었던 부분들을 담지 못함이 아쉽지만, 이만큼 허락 받은..
27년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었던 때가 있었다.어쩌면 나 자신의 꿈이었다기 보다는 주변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꿈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릴적부터 집에 보이는 천이란 천은 모아 인형옷을 만들고, 내 옷을 만들어 보겠다고 꼼지락 거렸으니...그런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는 어른들은 그 꼬마아이가 의류업 방면으로 무언가를 해낼듯한 기대함을 가졌을법도 하다.중.고등학교 시절 가사시간에 만들었던 크고 작은 소품들은 모두 견본이 되어 선생님이 가져가셔서내 손에 남아 있는게 없었으니 학교 친구들 역시 이런 날 부러워하기도 했다.하지만, 내가 패션쪽에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냥 난 손으로 만드는 모든걸 좋아했을뿐....^^ 이런 내가 패션디자인 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