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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닭 (2)
Pumpkin Time
작은 조카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함을 지닌 아이다.그런 섬세함으로 만들어지는 아이클레이는 언제나 나에겐 기대 그 이상이다. 닭을 키운적이 있다.작은조카가 학교앞에서 병아리를 두마리 사왔단다.새들과 함께 베란다에서 병아리들은 쑥쑥 커나가기시작해 닭이 되었다.조카는 닭 두마리에 줄을 달고 아파트단지를 돌며 운동을 시켜주곤 했는데...처음엔 이쁘다고 말해주던 동네 할머니들이.... 나중엔 이젠 잡아먹을때가 됐는데... 라는 말을 하곤 했단다.어느날 조카는 집에 들어와 한참을 울었단다.이젠 닭들이 위험해질것 같아 운동하러 데리고 나가지 않을거라고.... ㅎㅎ 동생은 조카가 학교에 간 사이... 경비아저씨에게 닭 두마리를 드렸단다.그때의 두마리 닭은 너무도 고마워하던 경비아저씨의 건강을 위해 그렇게 희생(?) 되었다..
동생집에 가면 배란다는 새와 닭들의 공간인듯한 착각이 들때가 있다. 새들은 하루 종일 짹짹거리고, 닭들은 이른아침부터 꼬끼요~ 외치고... ㅎㅎ 혹여 이녀석들로 인해 조카들 건강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될때도 있지만, 관리를 잘 해주어서인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는 녀석들이다. 엄마 외로우실까 엄마집에 사다드렸던 한쌍. 손도 많이 가고 조일 재잘거리는 새들이 엄마에겐 오히려 귀찮으셨던것같다. 결국 다시 조카들의 손으로..... 노랑색이 너무도 예쁜 앵무새 한쌍. 이녀석만 새장안에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짝을 만들어줘야하나? 처음엔 암수 한쌍이었지만, 알을 낳고 품어 새끼가 태어나고... 그래서 4마리가 된 가족. 집에서도 이렇게 가족이 만들어진다는게 참 신기하기만하다. 학교앞에서 병아리 한쌍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