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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 (515)
Pumpkin Time
아침부터 하루 종일 이곳 저곳..... 바쁜 하루를 보낸 저녁이다.거실창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을 바라본다.집에서 일몰을 바라보는게 얼마만인지... 아름다운 하늘이다.아름다운 순간이다. - CANON 6D / 24-105mm -
초가을.... 우연히 보게된 사진 공모전 '2016 미술마을 사진콘테스트'미술마을로 지정된 94곳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콘테스트.내가 있는 혜화동과 그리 멀지 않은 창신동 예술마을을 담았다. 2016/09/26 -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 창신소통 공작소 '천개의 바람'2016/09/26 -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 창신동 골목길 오르고 올라.... 창신동이 그렇게 비탈길로 고불고불 올라야하는지 몰랐다.땀 뻘뻘 흘리며 담아온 몇컷의 사진중 한장이 입선에 선정되었다.잠깐 시간을 내었던 짧은 시간에 대한 과분한 보상이다.시상식 장소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 B2 전시4실.12월6일~12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 나의 사진 '가을나무'사실... 난 이 사진은 내지 않을까 ..
공연장에 촬영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는다.관계자와 미리 친분이 있기에 좋은 자리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 옆에 미리 자리잡고 있던 두개의 카메라.공연주최측에서 준비한 카메라다. 나의 Canon EOS 6D / TAMRON AF28-300mm난 오늘 주로 영상만 촬영하고, 나의 짝꿍은 사진을 담당한다.이럴땐 캠을 가져와 영상을 담고, 내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집에 있는 캠은 늘 이렇게 외면을 받는다.단지 내가 EOS 6D를 사랑하는다는 이유로...^^ 이번주 토요일에도 공연 촬영이 있는데...그때는 캠을 준비해 좀더 풍성하게 영상을 담아볼까한다.촬영 후 편집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쫏기듯 바삐 할때가 많지만,이런 일상들이 있어 참 다행이다.나에게 사진이란 일상이 없었다면아마 난 참 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해마다 이맘때면 산에서 바라보는 가을의 조망을 즐기고 했었는데,올해는 발이 묶인듯 하늘한번 제대로 바라볼 여유가 없다.그러는 사이.... 어느새 앙상해져가는 가을의 모습.그 모습을 담는 내 모습이 슬픈 날이다. - CANON EOS 6D / 24-105mm -
전날 비가 오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던 기상청을 예보가 맞아떨어진꽤 쌀쌀한 아침이다. 밤새 내린 비로 마로니에공원이 노오란 단풍잎이 깔려 있으리라 기대했건만...이미 부지런한 분들로 손길로 모두 종량제봉투속에 담겨진 낙엽들...내가 한발 늦었다..... ㅠ.ㅠ - CANON 6D / 24-105mm -
오늘도 난....렌즈의 작은 LCD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CANON 6D / 24-105mm -
미술마을 사진콘테스트 입선에 당선되었다.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2월6일 시상식.그리고 그곳에서 일주일간 전시가된다. 내가 다니고있는 패션학교와 가까운 창신동공작소에 점심식사도 걸르고 땀뻘뻘 흘리며 뛰어서 다녀온 결과다.이건 될것 같아.... 라고 느꼈던 사진이 아닌.... 마지막에 올릴까 말까 망설였던 사진이 당선되었다.언제나 느끼지만, 나의 시각은 전문가들의 시각과 늘 다른곳을 바라보는듯하다...^^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도 망원렌즈를 사야한다며 남대문으로 날 끌고간 남편.억지로 끓려가는듯 하지만, 기분좋은 끌림이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CANON EOS 6D, 남편이 사용중인 SONY ALPHA 7R어느바디에 어떤 망원렌즈를 맞출지는 결정하지 않았다.이것 저것 맞춰보고, 테스트샷을 남겨본다.기존의 렌즈보다 많이 당겨지는 200, 300, 400 렌즈들....렌즈에 따라 장단점을 체크하며 테스트샷을 남기는데 마치 몰카하는 기분? ㅎㅎ 그리고 선택한 렌즈는 TAMRON AF28-300mm 그리고 선택한 나의 새로운 망원렌즈TAMRON AF28-300mm 1:3.5-6.3 (IF)모든부분에서 아빠렌즈가 맘에 들었지만,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선택한 렌즈다.일단 가격도 아빠렌즈..
따사로운 가을날이다.예전엔 두눈 찡그리며 높아진 가을 하늘을 바로보곤 했는데...이젠 팔자주름이 잡힐까 겁나 고개들어 하늘 바라보는것도 겁이난다.이렇게 늙어가는걸 티 팍팍 내고 살고 있으니... ㅋㅋ '봄볕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을 내본낸다'는 속담이 있다.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을 그리 힘들게 하셨을까?결국 딸들은 봄엔 시댁에서 밭일하고, 가을엔 친정에서 밭일하고....??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댁에서 일을하고, 친정에선 잠시 쉴 수 있었겠지?자외선 지수는 봄이 높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스해지는 봄볕은 만끽하려 하지만,더운 여름동안 뜨거운 햇살에 지쳐있던 우리몸은 가을 햇살도 피하려 하게 되는듯하다. 뜨겁든 말든.... 더우면 땀 조금 흘려보자.. 라는 생각으로카메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