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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 (473)
Pumpkin Time
혼자 있을땐 간편하게 끓여먹기 좋은 순두부찌개를 자주 해먹곤 했었는데,한동안 만들지 않았던 순두부찌개.그동안 짝꿍에게 내가 너무 특별한 음식만 해주려 했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먹고싶어 구입해온 순두부.해물 넉넉히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해물순두부찌개를 준비해본다. 애호박, 대파, 계란, 순두부... 그리고 몇일전 만들어놓은 고추기름. 2016/10/22 - [〓맛있는 story] - 맛있는 만능양념 고추기름 만들기 황태머리, 건고추 한줌 넣어 육수를 준비한다. 고추기름에 대파 넉넉히 넣어주고, 해산물과 함께 볶아준다. 고추기름, 파향, 해산물의 향이 꽤 맛있게 올라온다. 볶은 해산물에 육수를 넣어주고, 국간장을 넣는다.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준다. 순두부, 애호박을 넣어 끓여준다. ..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는 나와 살고 있는 짝꿍은...혼자 요리를 해먹을 수 없으니 당연히 나처럼 해산물 요리를 먹게될 수 밖에 없다.나도 양심이라는게 있는지 짝꿍에게 가끔은 미안한 생각이^^ 몇일 전 소갈비에 이어 삼겹살을 구워줄까 해서 1kg이나 사온 삼겹살.음... 오랜만에 양념고기를 좀 먹어볼까? 오늘 삼겹살은 제육볶음으로^^ 양파, 마늘, 생강청 준비~ 양파, 마늘에 생강청을 넣어 믹서에 갈아준다. 배와 키위 준비. 배와 키위도 믹서에 갈아준다. 갈아놓은 양파, 마늘, 생강청, 배, 키위,간장, 고추가루, 베트남땡고추 넉넉히 넣어 양념을 만들어준다. 맛있게 만들어진 양념장. 그냥 구워먹어도 좋은 국내산 생삼겹살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고기와 함께 잘 버무려 하루 정도만 숙성시켜 팬에 볶아주면 맛..
맛있고 향기로운 고추기름을 만들고 나니 매운 요리가 더욱 땡기기 시작한다.떡볶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떡볶이를 만들어본다.고추기름의 매운맛 제대로 살린 '고추기름떡볶이'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고추기름, 어묵, 떡볶이떡, 파, 간장, 설탕 파 넉넉히 넣고,고추기름, 설탕, 간장을 넣고 파향과 매운향 올라오도록 볶아준다. 대파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떡볶이떡과 어묵을 넣고 볶아준다. 매운향이 맛있게 올라오며, '고추기름떡볶이'가 맛있게 완성된다.통깨 넉넉히 뿌려주며 마무리~~ 아.. 이건 정말 정말 너무 맛있다.매운걸 그리 잘 먹지 못하는 남편도 맛있게 매운 맛이라며 꽤 잘 먹어준다.떡볶이 그리 좋아하지 않고, 기름진거 싫어하는 내가....이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듯하다.떡볶이만 배고 어묵만..
육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하다보니 식탁에 올라오는건 늘 해산물요리가 많다.너무 해산물만 먹는듯 하여 왠지 짝꿍에게 미안한 날이다.그래... 오랜만에 고기 좀 먹어볼까? 소고기를 살때면 늘 들르는 고기집.소갈비 넉넉히 담아 오지만, 금액에 또 한번 헉~~ ㅎㅎ 갈비는 찬물에 담아 3~4번 물을 갈아주며, 핏물을 제거해준다. 핏물 깨끗하게 빠진 갈비는 채에 담아 물기를 빼준다. 양파, 마늘을 준비한다. 블랜더에 마늘, 양파, 생강청을 넣고 갈아준다. 곱게 갈아진 양념.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배와 키위를 갈아준다. 잘 갈아지기 위해 소주 약간 부어주고, 배와 키위를 갈아준다. 마늘, 양파, 배, 키위, 생강청, 소주를 넣고 갈아준 최고의 양념이 완성되었다.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고, 매운고추도 한스푼 가..
천년초 밭작업을 위해 아침 일찍 나오려했지만, 늦어졌다.감기몸살이 몸을 천근만근 늘어지게 한다.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안오길 바랬다.오더라도 늦은시간부터 오길 바랬지만.....그렇게 맞지 않던 예보는 꼭 이런날은 맞아 떨어진다.한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밭작업은 일찍 정리를 했다.밭에 가득한 열매들은 추워지기 전에 모두 따야하는데... 마음이 급해진다. 일찍 밭작업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위해 찾은 '궁수타해물짬봉'곡산역 밭을 오갈때마다 이곳을 여러번 지나다니며, 한번쯤 가봐야지.. 했던곳인데.드디어 이곳을 찾았다.빗줄기 거세지는 이런날엔 짬뽕이 최고의 궁합인듯^^ 연태고량주.독한술은 잘 먹지 못하는데...한번 먹어보란다.... 괜찮은 술이라며^^ 생각해보니.. 이 술은 ..
내가 해주는건 무엇이든 다 맛있다는 남편이 가끔씩 나에게 먹고싶은 메뉴 한가지씩 주문하곤한다.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버섯전골.들어오는길 소불고기부위, 버섯, 야채 등등... 한봉지 가득 담아 들어온다. 오늘 저녁 메뉴는 '버섯전골' 국물요리엔 무엇보다 육수가 중요하다.여러가지 육수의 종류가 많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육수는 황태육수다.황태머리 몇개와 건청양고추 한줌을 넣고 육수를 먼저 준비한다. 버섯전골에 넣기 위해 준비한 불고기감.음~~ 색상이 넘 신선해보인다^^ 불고기감으로 구입한 소고기는 밑간을 해준다.▶ 양념 : 생강청, 간장, 후추가루생강청은 얼마전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갈은생강을 꿀에 재어놓은것이다.꿀병 하나 가득 담아온 생강청은 나에게 꽤 좋은 양념이 될듯 하다.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 놓는다...
고추기름이 요리에 가끔 사용되지만, 고추기름은 사먹게 되질 않는다. 사먹는 고추기름보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고추기름이 훨씬 맛있다는 걸 알기에^^ 내가 갑자기 고추기름을 만들기로 한건.... 마트에서 300원짜리 순부두 한팩을 구입하고, 순두부찌개를 해먹기 위해^^ 뭐... 얼마나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해먹겠다고... 나도 참.... ㅎㅎ 집에서 만들어먹는 양념중 가장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고추 종류들. 베트남 땡고추는 건고추, 간장 고추, 장아찌로 만들어 놓고, 건청양고추와 청양고추씨는 육수나 김치담을때 사용하려고 늘 보관 중이고, 청양고추를 아주 거칠게 갈아놓은 이것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된다. 파스타 종류를 먹을 때 소스로 뿌려먹는 핫페퍼로... 그리고 오늘처럼 고추기름을 만들 때에도 사용한다. 거칠게..
몇일전부터 해물파스타가 먹고 싶다는 나의 짝꿍.올리브유가 똑~ 떨어져 해물넉넉히 넣어 크림파스타로 만들어줬다니..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먹는것처럼 너무도 맛있게 먹어주는 나의 짝꿍. 마트 장보며 올리브유도 사왔으니.... 오늘은 올리브유 해물파스타를 만들어보기로...^^ 준비는 간단하다.파스타면, 저민마늘, 땡고추, 해산물 파스타면은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준다.파스타면은 팬에서 볶아줘야 하기에너무 푹 익히지 말고, 살짝 덜 익은 상태까지만 삶아준다. 올리브유에 땡고추 먼저 볶아준다.매운향이 충분히 우러날때까지. 매운향이 올라온 후 마늘을 넣어 마늘향 올라올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해산물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삶아서 준비해놓은 파스타면을 넣고,면을 삶은 면수를 넣고 자박자박 국물을 만들어준다. 매..
지난주 구입한 바나나 껍질이 적당히 검게 변하고, 더 맛있어졌다.바쁜 아침 밥은 먹기 싫고, 빈속으로 나가기엔 왠지 허전한 아침이다.그래서 아침으로 준비한 바나나우유. 재료는 바나나2개, 우유 500ml, 셀플러스 민트라벨시리즈의 바나나파우더. 블랜더에 우유넣고, 바나나도 풍덩~ 사실 바나나만 넣어서는 당도가 거의 없다.그래서 꿀을 넣는 사람들도, 설탕을 넣는 사람들도 있지만,난 바나나향과 달콤함을 위해 바나나파우더를 추가로 넣어주었다. 우유, 바나나2개, 바나나파우더가 들어간 블랜더.이제 블렌딩만 해주면 끝~~ 윙~~ 윙~~~ 약 30초 정도만 블렌딩 해주면 맛있는 바나나우유가 완성된다. 오빠와 나의 부드러운 아침이 완성되었다. 뾰얀 아이보리빛... 그래 바나나 우유는 흰색이다.늘 노랗던 바나나 우유에..
뼈가 많지 않아 구이로 먹음 너무도 맛있는 삼치.식사때마다 자주 구어서 먹곤 하는데... 오랜만에 삼치로 요리다운 요리를 만들어볼까?얼마전 감귤청을 만들겠다고 무려 15kg이나 구입했던 제주감귤.싱싱한것 몇개만 골라놨는데, 그 귤을 이용해 탕수요리를 만들어보기로^^ 잡내를 없애기 위해 소수를 뿌려 재워놨던 삼치는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소금과 후추로 기본간을 해준다. 오늘의 요리를 상큼하게 만들어줄 감귤도 한조각 한조각 떼어 준비한다. 튀김옷 준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두었던 삼치는튀김옷을 얇게 입혀 기름에 튀겨준다. 금방 튀겼을땐 무엇이던지 맛있는듯.뜨거울때 미리 하나 집어 맛을본다.음... 역시 역시... 정말 맛있당~~ 언제나 하듯 탕수소스를 준비하고, 귤은 불을 끄기전에 넣어 살짝 굴려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