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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샤브&샐러드바 "스푼 더 스트릿"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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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집의 새로운 변화로 몇해전부터 부쩍 많이 늘어난 샐러드바를 곁들인 샤브샤브집.
몇곳 다녀본 샤브샤브집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오늘도 샤브&샐러드바를 찾았다.
검암동에선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SOON THE STREET.
입구의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
우왕... 와인 진열이 눈길을 끈다.
메뉴별 가격.
우린 저녁시간의 와규를 주문했다.
추천메뉴라고 써있으니... 이왕이면 더 맛있다는걸 먹어봐야겠지?
샤브육수와 와규가 준비된다.
샐러드바를 돌아 이것 저것 담아오지만... 오늘 내가 입맛이 없는건지 손이 가질 않는다.
샤브는 야채 육수부터 먼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
마셔봐야 1~2잔이겠지만, 아주 아주 맘에 드는 서비스이다.
술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만족도 100%.
식사 후 디저트.
과일, 케잌, 쿠키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배가 불러 모두 그림의 떡이 되어버렸다.
요거트를 더한 팥빙수로 간단하고 달콤한 마무리.
식사 후 준비해주신 커피.
음식은 그전에 다녀온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집에 비해 그리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친절함과 서비스는 그 어떤곳보다 만족스러웠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친절함과 마음 편안한 식사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나에겐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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