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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다시 발걸음 하게 되는 신정네거리 "접시꽃황제보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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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 선택한 오늘의 메뉴는 황제보쌈.
얼마 전 다녀온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접시꽃보쌈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 왔을때의 북적거림과는 달리 한적해서 넘 좋다.
점심 시간은 지나고.. 저녁 시간이 되기 전.... 지금이 나에겐 황금시간이다...^^
지난번엔 사람들로 꽉 차있어 벽에 장식된 이곳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담아본다.
묵사발...
오늘도 역시 만족스럽다.
된장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
지난번엔 둘이 먹어 작은사이즈를 주문했었는데... 한사람이 늘었지만 오늘도 작은 사이즈로 주문한다.
이곳 보쌈의 푸짐한 양을 알기에....^^
우와... 오늘도 문어가 올려진 보쌈의 비쥬얼은 엄지척이다...!!
된장찌게도 보글 보글~~~
문어 속에 숨겨진 오징어와 맛있는 돼지고기.
지난번엔 칼국수를 먹었으니 오늘은 곤드레밥으로 주문해본다.
2인분이라는 곤드레밥은 셋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양은 푸짐했지만.... 밥이 좀 고슬고슬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파만 잔뜩 들어가고 날간장맛이 강한 양념장..... 곤드레밥은 양념장이 맛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지난번엔 조금 남겼었는데... 역시 셋이 먹으니 접시가 깨끗하다.
최고의 맛이지만, 양까지 푸짐해서 작은 사이즈로 세명이 먹기에 충분한 황제보쌈.
무엇보다 엄마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게되니 좋다.
기분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게해준 이곳 <접시꽃보쌈>에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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