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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엄마와의 외식

김단영 2015. 6.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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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엄마집에 잠시 들렀다.

점심은 나가서 외식을 하자는 동생.

외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시는 엄마가 왠일로 흔쾌히 따라나서신다.

 

가본적은 없지만,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이상갈비.

점심은 엄마, 동생과 함께 여기오면 한번은 먹어줘야 한다는 갈비탕으로......^^

 

외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는 생각에 엄마에게 외식 얘기를 거의 해보지 못한듯 하지만,

내 묵뚝뚝함이 엄마와의 외식할 기회를 많이 놓치지 않았나싶다.

 

살갑게 애교 많은 동생 덕분에 오늘 점심은 즐겁게 식사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따스해지는 날이다.

 

 

식사 후 커피한잔의 시간.

맛있게 점심을 드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곧 다가올 엄마 생신엔 집에서 모이지 말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어떻겠냐는 재안을 해본다.

엄마와 동생가족 함께 팬션을 빌려 여름 여행을 가기로 정했다.

 

엄마에게 외식과 여행을 즐기실 시간을 자주 만들어드리지 못한듯하여 참으로 죄송스러워지는 날이다.

그동안 난 왜이리도 무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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