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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초보 농사꾼의 하루

김단영 2015. 5.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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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의 농사와 하우스 농사는 다르답니다.

그 장단점 중.... 하우스는 더 많은 수확량을 낼 수 있지만 비오는 날도 물 주는 일을 해야한다는거죠.

250평 하우스에 물을 주는게 보통일은 아닙니다.

물탱크와 연결된 호수로 자동으로 물을 주고 있어 저희 하우스는 그나마 편한편이지요.

 

아직 어린 깻잎들입니다.

호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있지요~

 

자색양배추 입니다.

 

양배추 입니다.

 

쌈케일(콜라드) 입니다.

 

상추.

 

 적오크.

 

토마토들도 샤워중입니다.

줄기도 굵어지고, 꽃도 피었어요.

곧 열매도 열리겠지요...?

 

오이도 기둥을 따라 줄타기를 시작하려합니다.

 

 

호박입니다.

   

여주입니다.

요 녀석도 줄타기를 시도하려합니다...^^

 

하우스 한켠에 자리한 게발선인장엔 잠시 쉬어가라는듯 예쁜 꽃이 활짝 피었어요.

 

쌈야채는 그동안 두번정도 뜯어 부모님께 드렸고,

오늘 세번째 뜯은 쌈야채는 저를 위해 준비했답니다.

하루종일 밭일을 한 늦은 저녁....  피곤하고, 배속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지만...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숯불을 피웠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바베큐입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직접 키운 야채들로 즐기는 풍성한 저녁식사 입니다.

맛있습니다.

옆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어 좋습니다.

이런맛에 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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